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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공시가격 가장 많이 오른 5곳

조회수 2020. 3. 20. 10:5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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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울 공시지가 상승률은 평균 14.75%다.

정부가 올해 공시가격을 산정하면서 고가 아파트의 현실화율을 크게 올렸습니다. 가격대별로 보면 9억~12억 원은 68.8%, 12억~15억 원은 69.7%, 15억~30억 원은 64.6%, 30억 원 이상은 79.5%까지 현실화율을 높였습니다. 


9억 원 이하 아파트의 전년 대비 공시가격 상승률이 5.99%에 그친 반면 9억 원 이상 아파트의 공시가격은 21.15% 상승한 건데요. 중산층 및 서민에게는 공시가격 현실화율 상향이 영향이 가지 않도록 하겠다는 목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직방
강남구에 위치한 아크로힐스논현.

보유세와 건강보험료 산정에 영향을 미치는 공시가격, 서울에서는 어느 지역이 가장 많이 올랐을까요? 오늘은 서울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5곳을 찾아봤습니다.  

1. 강남구

출처: 직방
직방 앱에서는 지도 위에서 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

공시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남구입니다. 총 326개 단지 111,530세대가 있는 강남구는 아파트값 평균이 20.2억에 달하는 전통의 부촌인데요. 매매 평당가는 5,841만 원, 전세 평당가는 2,362만 원입니다. 올해 공시가격이 지난해 대비 25.57% 상승하면서 서울시에서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이네요.


강남구 인기아파트로는 개포주공1단지재건축, 아크로힐스논현, 은마, 청담삼익롯데캐슬, 수서역세권A3블록신혼희망타운이 있고요. 그중 개포주공1단지재건축은 이번 달 30일 총회를 열기로 하였으나 국토부가 재건축 총회를 5월 이후 열도록 하면서 연기될 것으로 보이네요.  


2. 서초구

출처: 직방
직방 앱에서는 지도 위에서 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공시가격 상승률이 두 번째로 높은 서초구입니다. 지난해 대비 22.57 상승했고요. 총 300개 단지, 81,985세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매매 평당가는 강남구보다 약간 낮은 5,283만 원, 전세 평당가는 강남구보다 높은 2,400만 원입니다.


서초구 인기아파트로는 반포자이, 아크로리버파크, 르엘신반포, 래미안원베일리, 디에이치방배가 있습니다. 인기아파트 1위의 반포자이는 교통, 학군, 자연환경 모두 서울 내에서 손에 꼽히는 단지인데요. 7호선 반포역, 9호선 사평역, 3호선 잠원역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잠원IC, 반포IC로 진입이 수월하고 단지 인근에는 언구비공원, 주흥공원, 잠원근린공원 등 녹지 시설도 풍부합니다. 

3. 송파구

출처: 직방
직방 앱에서는 지도 위에서 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

세 번째로 공시가격 상승률이 높은 구는 송파구입니다. 현재 아파트값 평균이 14.5억인 송파구는 강남 3구 중 하나인데요. 올해 공시가격이 18.45% 올랐습니다. 매매 시세와 전세 시세는 각각 평당 4,215만 원, 1,890만 원입니다.


송파구 인기아파트로는 헬리오시티, 리센츠, 잠실미성크로바재건축, 파크리오, 위례신도시 등이 있습니다. 헬리오시티는 2018년 입주한 신축으로 무려 9,51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죠. 단지 규모가 큰 만큼 다양한 테마를 가진 정원과 체육시설, 도서관 등이 마련되어 있어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단지입니다.  

4. 양천구

출처: 직방
직방 앱에서는 지도 위에서 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

네 번째는 공시가격이 18.36% 상승한 양천구입니다. 강서 쪽의 학군과 재건축 호재 등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요건들을 갖춘 자치구로, 총 265단지, 75,075세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파트값 평균은 10.3억, 평당가로는 매매 3,194만 원, 전세 1,539만 원입니다.


양천구 인기아파트로는 호반써밋목동,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 신월파라곤, 래미안목동아델리체, 목동신시가지7단지가 있네요. 호반써밋목동은 2호선 신정네거리역 부근에 위치한 단지로 곧 분양을 앞두고 있는데요. 인근에 래미안목동아델리체, 목동힐스테이트 등 신축 아파트가 많아 깨끗한 주거 환경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영등포구

출처: 직방
직방 앱에서는 지도 위에서 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은 바로 영등포구입니다. 사실 강남3구, 양천구까지는 예상이 되는 순위였는데요. 5위에 오른 자치구는 어디일까 궁금증이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영등포구는 현재 아파트값 평균이 10억으로 평균 시세로 따지면 5위는 아닙니다. 하지만 최근 신길뉴타운 및 주변 지역의 신축 아파트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공시가격 상승률이 5위를 기록한 것으로 보입니다.


영등포구의 공시가격 상승률은 16.81%이고요. 인기아파트로는 당산센트럴아이파크, 영등포동부센트레빌, 신풍역신동아파밀리에, 신풍역신동아파밀리에, e편한세상보라매2차, 보라매SK뷰 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공시가격이 많이 오른 자치구 5곳을 알아봤는데요. 의외로 마용성은 5위 안에 없고, 양천구와 영등포구가 4, 5위에 있었습니다. 이번 서울 공시지가 상승률은 평균14.75%로 현실화율이 상당히 높아진 만큼, 소유자의 이의신청도 다소 나올 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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