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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눈으로 집을 골라야 하는 이유

아이가 없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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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쿨의 사람 사는 아파트 #52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되면 새로운 세상을 알게 됩니다. 단적인 예로 유모차는 계단으로 다닐 수 없다는 당연한 사실을 새롭게 느끼죠. 사람은 역시 직접 경험을 해봐야 깨닫나 봅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혼자 길을 걸을 때도 계단이 아니라 유모차가 다닐 수 있는 경사진 길과 엘리베이터에 눈이 가고, 아이가 뛰어놀기 안전한 놀이터와 공원이 보이면 아이와 함께 와봐야겠다고 생각하죠. 길에 있는 작은 계단이나 턱도 ‘불편하겠네’ 하고 쳐다보게 되고, 지나는 길에 보이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키즈 카페도 한 번 더 유심히 보게 됩니다.

부모가 되면 집을 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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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은 마음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시선으로 보면 내 집 마련을 할 때 더 안전한 환경이 보이게 됩니다. 신혼부부라도 언젠가 아이가 생길 걸 준비하는 마음으로 집을 골라야 합니다.


가장 먼저 연약한 우리 아이에게 혹시 해를 주는 요인은 없는지 봐야겠죠. 우선 공장이나 자동차 매연, 항공기 소음, 고압선 등 유해시설부터 배제합니다. 또 아이가 자라서 다니게 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도 보게 되는데 기왕이면 평판이 좋은 어린이집, 유치원 근처로 이사를 하죠. 학령기가 되어 학교에 다니게 될 때를 생각한다면 아이가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고 학교를 갈 수 있는지, 또 집 주변에 과속으로 차들이 위험하게 다니지는 않는지 보게 됩니다.

직방에서는 ‘현장투어’를 통해 아파트 주변 환경을 미리 상세하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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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좋은 동네

아이 키우기 좋은 동네를 찾으면 대부분 어른에게도 살기 좋은 곳입니다. 공원이 많고, 평지에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쾌적한 환경은 누구나 좋아하는 곳이죠. 거기다 학군이 잘 갖춰져 있고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품고 있는 대단지 아파트도 마찬가지죠.


대단지 아파트는 단지 내에 조경, 공원, 지하주차장이 잘 갖춰져 있고, 같은 입지, 같은 크기에 같은 연배의 이웃과 아이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기 쉽습니다. 비슷한 크기로 규격화된 아파트는 재산이나 관심사가 비슷한 이웃이 모인 공동주택이다 보니 그렇습니다.


아파트라는 주거 양식의 획일화된 구조를 비판하는 시선도 있지만, 그런 단점이 오히려 남들과 비슷하게 크게 튀지 않으려는 성향을 가진 사람이 많은 문화권인 우리나라에서는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색깔의 자동차보다는 무난한 흰색, 검은색, 회색 자동차를 사는 사람들 마음이 대부분 그렇죠. 중고차를 팔 때도 사람들이 좋아하는 걸 사야 더 비싸게 팔리니 말이죠.

6,864세대 대단지 아파트인 파크리오의 직방 거주민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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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이런 대단지 아파트 배후 수요에는 큰 상권, 편의시설도 형성됩니다. 마트, 학원가, 은행, 백화점, 학교, 병·의원 등 대단지 대규모 거주자들의 수요에 맞는 각종 상권이 형성되는데 젊은 부부들이 아이 키우면서 가장 많은 소비를 하는 계층이기 때문입니다. 소비하기 위해선 구매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맞벌이 젊은 부부들은 충분히 수입이 있기에 가능하죠.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이 인접한 ‘몰세권’도 편의성이 뛰어난 입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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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건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알아서 도와준다는 의미가 아니라, 당연하게도 그렇게 조건이 갖춰진 곳을 찾아 아이를 키워야 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점점 좋아지는 곳이 아니라 이미 아이를 키우기 안전하고 편안한 곳을 부모가 찾아 나서야죠.


아이가 학교에 다니게 되어 초중고 진학을 할 때 먼 거리 통학 길에 고생하지 않아도 되고 근처 공공도서관 시설이 잘되어 책도 많이 읽을 수 있는 환경이 자연스럽게 마련되어 있다면 아이도 좋고 부모 마음도 편하겠죠.

결국, 집은 사용가치와 투자가치

아이에게 좋은 것을 먹이고, 입히고, 보여주고 싶은 엄마 마음을 헤아릴 수 있다면, 아니 아이 키우는 엄마라면 집을 고르는데 아이에게 좋은 집과 그렇지 않은 집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 아이에게 좋은 친구들이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다면 그보다 더 큰 선물이 어디 있겠습니까?


좋은 학군으로 이사 가는 엄마들에게 물어보니 아이가 공부 잘하고 못하고는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그들은 “유해환경이 없는 면학 분위기 좋은 환경에서 아이의 학습에 관심 많은 부모님 밑에서 행복하게 자란 아이들을 우리 아이의 친구들로 만들어 주면 된다.”고 말합니다. 우리 아이가 공부를 잘하면 좋고 못 하더라도 좋은 환경 학업 분위기 속에서만 자라는 거로도 만족한다고 합니다.

내 집 마련에는 사용가치와 투자가치가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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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좋은 곳은 집 자체의 사용가치가 아주 높은 곳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데 사용가치가 높은 집은 대부분 투자가치도 높다는 것이 현장에서 많이 겪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아이 키우기 좋고 살기 편한 동네다 보니 집이 낡아도 사람들이 이사 가지 않고 계속 살게 되는 거죠.


부족한 편의시설의 다른 동네로 가면 불편하기에 낡은 아파트 옆 동네 새 아파트 전세라도 가서 기존 낡은 아파트 재건축을 기다립니다. 이렇게 자기가 사는 동네가 마음에 들어 떠나지 않고 계속 머무르고 주변 지역에서 그 지역 좋은 걸 알고 이사 오려고만 하면 당연히 가격은 오르고 투자가치까지 오르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투자가치는 사용가치의 다른 이름입니다. 우리가 내 집 마련을 할 때나, 투자를 할 때나 아니면,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싶을 때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사용가치를 넘어 엄마의 마음으로 살기 좋은 곳인지 아이 키우기 안전한 곳인지를 제일 먼저 살펴야 봐야 합니다. 아이가 행복하게 성장하면 부모도 행복하게 성장하니 말입니다.



글. 쏘쿨

'쏘쿨의 수도권 꼬마 아파트 천기누설' 저자

월급쟁이 부자들 (카페) 멘토

쏘쿨의 수도권 내 집 마련 여행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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