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뷰 본문

직방

‘줍줍’? 무순위 청약의 모든 것!

무순위 청약, 제대로 활용하려면?

4,256 읽음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해안선의 분양브리핑 #19


지난 4월 16일,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의 무순위 청약이 있었다. 무순위 청약에 5,835명이 몰려 33.53 대 1이라는 높은 평균 경쟁률로 마감됐다. 일부 언론에서는 무순위 청약을 ‘줍줍’이라고 표현하며 무순위 청약의 높은 경쟁률을 앞다투어 보도했다.

무순위 청약이란?

무순위 청약이란 당첨 포기, 부적격자 당첨 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 가구에 대한 청약을 받는 제도다. 작년 12월 발표한 ‘주택공급규칙’ 변경안에 따라, 투기과열지구 및 청약과열지역에서 입주자모집공고를 내는 단지는 미계약분과 미분양분이 20세대 이상일 경우, 아파트투유를 통해 잔여 가구를 공급해야 한다.

아파트투유 홈페이지에서 무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출처직방
무순위 청약 제도, 장점은?

무순위 청약 제도는 장점이 많다. 1순위 청약통장이 없어도 되고, 있는 경우에도 통장이 소모되지 않는다. 당첨되더라도 재당첨 제한 등 규제에서 자유롭다.


무작위 추첨이라 청약 가점도 높든 낮든 상관이 없고, 면적이나 위치별로 다르게 필요했던 청약 통장 예치금이 없어도 된다. 세대주든 세대원이든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는 잔여 물량 당첨자 선정이 사업자의 재량이었기 때문에 모델하우스 줄서기 같은 불필요한 과정을 거쳤다면 이제는 아파트투유에 접속해 신청하기만 하면 된다.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당첨 가점 평균 53점으로 전체 타입 1순위 청약 마감되었지만, 미계약 물량이 발생하며 무순위 청약을 받았다.

출처직방
과거의 무순위 청약 제도

필자가 분양권에 관심을 갖고 모델하우스를 답사하기 시작한 것은 2011년인데, 그때도 무순위 청약이 있었다.

필자가 예전에 작성했던 ‘내 집 마련 신청서’

출처직방

그때는 무순위 청약을 ‘내 집 마련 신청’이라 불렀다. 내 집 마련 신청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꼭 모델하우스를 방문해야만 했고, 입장 시간부터 상담 시간까지 몇 시간 동안 긴 줄을 기다려야만했다. 어떻게 보면 그런 불편함을 감수하도록 한 것이 더 좋았던 것 같기도 하다. 투자든, 실거주든 어쨌든 분양을 받기 위해서 최소한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는 성의가 있는 사람에게 기회가 주어졌으니 말이다.

그런데 2017년 8월 30일, 일종의 사전 예약 방식인 ‘내 집 마련 신청서’ 작성이 법으로 금지되었다. 그때부터 굳이 모델하우스를 가지 않아도 미계약분 정보만 얻는다면 참여가 가능하게 되었기 때문에 이때부터 참여인원이 급격하게 늘어나기 시작했다.

모두에게 기회가 될 수 있는 ‘무순위 청약’

2019년 1월 11일 ‘안양 씨엘 포레 자이’의 경우, 잔여 물량 20호를 자체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청약을 받은 결과 1만 6,390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819: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기존 잔여 물량 추첨 방식은 줄서기 등 불편함을 초래했다.

출처직방

하지만 잔여 물량 추첨은 건설사 재량으로 자유롭게 진행하는 것이 기존 방식이었기 때문에 무순위 추첨을 위해 직접 견본주택에 모여 현장에서 추가 당첨자를 선발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 인해 새벽부터 줄을 서거나 대리인을 보내는 등의 문제점이 발생했고, 그런 문제점이 이번 무순위 청약제도 도입으로 개선된 것이다.


단, 유의해야 할 것은 무순위 청약제도가 무주택자에게 청약의 우선권을 주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비규제지역 또는 규제지역의 20가구 미만 잔여 물량은 기존대로 사업자의 재량에 따라 선착순이나 현장 추첨으로 진행된다.


기존 잔여 물량 추첨 방식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잔여 물량을 아파트투유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점은 분명 긍정적인 변화다. 청약통장이 없는 사람이나 다주택자에도 열려 있는 무순위 청약을 전략적인 내 집 마련 기회로 활용해보자.



글. 해안선(황성우)

주식회사 에이치앤에스 대표

블로그 해안선의 투자스토리

다꿈스쿨 멘토 


작성자 정보

직방

    실시간 인기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