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부동산 시장, '눈치보기' 장세 여전할까?

조회수 2018. 11. 27. 11:3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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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울 아파트 시장은 숨 고르기 중!

직방 부동산 빅랩 1화

함영진 / 직방 빅데이터랩장



안녕하세요. 직방 빅데이터랩장 함영진입니다. 오늘은 2018년 부동산 시장을 돌아보고, 간단히 2019년 전망을 해볼까 합니다.

출처: 직방
서울 아파트 시장은 현재 숨고르기 중입니다. 강력한 수요 억제책인 9.13 부동산 대책과 수도권 3기 신도시 공급계획이 포함된 9.21 부동산 대책의 영향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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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에 대한 주택 담보대출을 사실상 봉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로 '갭투자'를 비롯한 가수요까지 억제되면서 7~9월 뜨거웠던 호가 급등도 어느정도 진정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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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직방을 활용해 최근 1개월간 시세 변동을 살펴보면 0.2% 하락한 추이를 보이고 있는데요. 거의 1년만의 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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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을 규제하는 강력한 여신정책 뿐 아니라 다주택자와 고가주택 보유자, 주택 임대사업자를 타겟으로 한 양도소득세 규제도 현재 부동산 시장 현황에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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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법도 최근 수정해서 다시 강화한 상황이고, 여기에 다주택자들에 대한 장기보유특별공제 비율까지 하향조정하는 소득세법 개정도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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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정부가 수정해서 내놓은 종부세안을 보면 당초 정부안에 비해 모두 오른 세율을 수정안으로 내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세부담상한 또한 다주택자를 대상으로 300%까지 올리는 것을 추진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관련 법이 통과된다면 내년 12월 다주택자 종부세가 높아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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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거주 의무기간을 최대 5년까지 강화해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단기 차익을 노린 투자 수요를 차단하는 효과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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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주택 실거래 신고기간도 현행 60일에서 30일로 단축해 이슈가 되었던 가격 담합, 허위거래도 필터링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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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2019년 부동산 시장도 정부의 고강도 수요억제책의 영향으로 한동안 '눈치 보기', 관망 장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호가상승과 거래량이 2018년에 비해서는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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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정책의 영향으로 무주택자의 기회는 더 커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똘똘한 집 한 채'를 마련하기 위한 실수요자의 움직임은 바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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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는 2019년 부동산 시장의 키워드는 저성장, 초양극화, 로또분양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세대 구성에 따라, 무주택자인지 1주택자인지 다주택자인지에 따라 부동산 관리 전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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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간에는 세대와 자산별로 내년 부동산 시장을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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