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과 경제 공부를 시작하는 분을 위한 8가지 꿀팁

조회수 2018. 5. 7.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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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케라의 '팩트로 보는 부동산', 당연하지만 너무 중요한 8가지 꿀팁!
No.1 부동산 앱 직방이
집 구하는 모든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드리기 위해,
국내 최고의 부동산 전문가와 함께
‘부동산, 어떻게 살 것인가?’
시리즈를 기획했습니다.

12년 차 현직 부동산 펀드매니저이자,
‘돈 버는 부동산에는 공식이 있다’의 저자
시네케라와 함께
어렵게만 느껴졌던 부동산을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편집자 주)

최근에 많은 분들에게 부동산과 경제 공부를 어떻게 시작해야 하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사실 저는 경제나 경영 전공자가 아닙니다. 대학에서는 건축학을 전공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도 부동산과 경제에 대해서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훨씬 많습니다. 하지만, 관련 업종에 종사하게 되면서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부동산과 경제는 살아 있는 생물과 같이 항상 변하기 때문에, 평생 공부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자! 그럼 거두절미하고 부동산과 경제 공부를 시작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단, 이번 칼럼을 읽으실 때, 유의하실 점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누구나 아는 식상한 내용에 대한 글이라는 것입니다. 마치 교과서 위주로, 예습과 복습을 철저히 했다는 얘기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한 실천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 내용을 이미 알고 실천하고 계신 분들은 한 번 더 되새기시고, 몰랐거나 알지만 실천하지 않고 계신 분이라면 한 번 더 마음을 다잡으셨으면 합니다.

첫 번째로 관심 있는 지역의 시세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호가와 실거래가를 다른 지역과 꾸준히 비교해 봅니다. 그리고 평단가, 지분 단가, 전세가율(전세가/매매가), 수익률(연 임대료/(매매가-보증금), 가격 상승률 등에 꾸준하게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처음엔 생소하겠지만 관심을 두고 보다 보면, 머릿속에 어떤 기준이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숫자들은 아주 기본적인 사항입니다.

출처: 직방
직방 빅데이터랩을 활용하면 지역 및 아파트 단지별 평단가, 시세 변동률 등을 지도 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두 번째로 경제신문을 많이 읽어야 합니다. 인터넷 신문이 아니라 지면으로 된 신문을 구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광고에도 관심을 기울이셔야 합니다. 신문에 실리는 광고를 보면, 어떤 주식 종목이 트렌드에 부합하는지 감을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읽다가 중요한 내용이 나오면 가위로 오려 스크랩북에 붙이고 줄을 치며 다시 읽어보면 좋습니다. 직장인이시라면 직장 상사에게 요약 보고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아직 학생이시라면 시험공부 하는 마음으로 경제 신문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로 연구소에서 나온 보고서를 많이 읽는 것도 훌륭한 공부 방법입니다. 역시 출력과 줄 치기는 기본입니다. 필요할 경우 2~3회 반복해서 읽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KB 금융지주 경영연구소 보고서를 즐겨 읽고 좋아합니다. 그리고 통계청,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등 주요 부처의 웹사이트에 수시로 들어가 봅니다.



가령, 8·2 부동산 대책과 같은 굵직한 부동산 관련 정책이 발표된다면, 국토교통부 웹사이트에 해당 내용이 정리된 보도자료가 바로 올라옵니다. 이러한 자료는 신문보다 훨씬 자세하게 사안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네 번째로 인사이트가 있는 블로거들의 블로그를 꾸준히 읽는 것도 좋습니다. 좋은 블로그를 즐겨찾기 하거나 구독해두면 편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블로거 중에는 상업적인 목적 없이 그저 글 쓰는 것 자체를 즐기고 좋아하는 훌륭한 분들이 많습니다. 이분들을 통해 분석력을 키웁니다. 참고로 제 블로그 이웃 중에 통찰력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출처: 직방
시네케라 블로그 ‘부동산 펀드매니저의 부동산 투자 이야기’

다섯 번째로 책과 강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셔야 합니다. 책에 대해서는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강의는 온라인 강의가 아니라 오프라인 강의를 수강합니다. 그리고 강의를 통해 선생님과 인사를 나누고 뒤풀이를 통해 최소한 한 사람과 인연을 맺습니다.



강의 자체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사람을 알아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야말로 일거양득입니다. 부동산 투자를 하다 보면 나중에 반드시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가 생길 것입니다. 그때 강사님을 잘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애프터 서비스가 좋은 강사분들은 적극적으로 도와주실 것입니다.

여섯 번째로 투자 스터디에 참여합니다. 투자 스터디를 통해 생각과 목표가 비슷한 분들과 모여 공부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습니다.



투자라는 것이 생각보다 외로운 일입니다. 임장(현장방문)을 몇 번 가본 분은 아실 것입니다. 혼자서는 외로운 길이지만 다른 사람과 함께 간다면 외로움이 반감되고 혼자서 물건과 사랑에 빠지는 사태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단, 공동 투자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특히 공동 투자 중에 본인의 이름이 등기부에 기재되지 않는 투자는 특히 위험합니다. 따라서 꼭 공동 투자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등기부에 각자 이름을 기재하고, 투자 계약서를 최대한 자세하게 작성하고, 투자 인원은 최소화해야 향후 발생할 분쟁 위험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직방
직방 현장투어를 활용하면 아파트 단지 내부와 외부를 임장 전 미리 둘러볼 수 있다.

일곱 번째는 습득한 정보와 지식을 글로 써보는 것입니다. 투자 관련 글은 특히 논리적이어야 합니다. 투자 자체가 논리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본인이 투자할 물건에 대해, 투자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수십 가지의 이유를 들어 글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글을 쓰다 보면 자신의 생각에 대해 반성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언어의 네 가지 영역인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중 잘 안 쓰는 영역을 쓰기 때문에 두뇌 회전이 빨라집니다. 이 점은 제가 요즘 몸소 느끼고 있는 점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그것은 바로 좀 더 부지런해지는 것입니다. 부동산 투자는 ‘노가다’입니다. 그리고 투자의 3요소는 분석력, 자본력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실행력입니다. 아무도 투자와 공부를 대신 해줄 수 없습니다. 빠르게 갈 수 있는 길도 없습니다. 따라서 시간을 분 단위로 쪼개 써야 합니다. 제가 말씀드린 위 일곱 가지 방법을 모두 알고 있다고 해도, 부지런히 실천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글. 시네케라(민경남)

부동산 펀드매니저

<돈 버는 부동산에는 공식이 있다> 저자

블로그 ‘부동산 펀드매니저의 부동산 투자 이야기’

http://m.blog.naver.com/skmk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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