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집을 잘 활용하는 법! 오래된 15평 신혼집 꾸미기

조회수 2019. 1. 11. 16: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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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 않아요~ 둘이 살기 딱 좋은 15평 신혼집 인테리어

"안녕하세요, 벌써 지금의 신혼집이

저희 집이 된지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어요.

저희 집은 엄청시리 오래된 복도식 아파트에서도

제일 작은 평형의 집이에요.

온라인 집들이라고 하기에는 좀 거창하지만

그동안 기록해온 저희 집 살짝 보여 드릴게요. "

두 사람이 살기에 딱!
살기 좋게 꾸며가는
15평 신혼집
함께 구경해요~!

완성 사진

민트색 주방 타일

산뜻하게 꾸며본 저희 집 주방 이고요,

신랑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본 베란다에요!


Before & After

이사 하기 전 처음 집을 보러 갔을 때

저희 집 주방..ㅠ.ㅠ

낮엔 일하고 밤엔 페인트칠하고

일주일은 안방을 제외하고는

신발 신고 다녔어요.

싱크대 문짝을 화이트로 바꾸고,

벽에 달려있던 수전을 내리고

쿡탑, 오븐, 인조 상판 모두

너무 만족스러워요.


단순한 일자 구조에

제일 큰 변화라면 아일랜드장!

주방 끝에 보이는 수납장은

바닥에는 바퀴를 달아주고

위에 두꺼운 스프러스 상판을 올려서

바니쉬를 칠했어요.


이사 온 직후 안방의 모습이에요.

확실히 붙박이장이 없을 땐

공간이 그나마 여유가 있었어요.

창문을 바꿔줄 건데요.

창문에 선반처럼 턱이 좀 나와 있고

그 위에 식물도 올려놓을 수 있는

예쁜 안방 창가를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안방 창문을 리폼해 주려고 해요.


원래 창문을 떼어낸 뒤,

저렴한 MDF 판재로 절단 주문해 두었어요.

혹시 유리가 깨질 수 있으니

신문지 아래 카페트도 깔아두고 작업 시작!

유리칼과 자를 이용해

조심조심 유리와 창틀을 분리해줬어요.

창문 아래는

주문해둔 MDF 판재들로 벽을 세운 뒤

사포질 하고 그레이톤으로 페인팅해

마무리해 주고, 덧창 틀을 올려 두었어요. 

우여곡절 끝에 부착한 덧창!

발코니 쪽에는 집에 있던 천으로

임시 가림막을 만들고 걸어뒀어요.

사진으로 보면 괜찮아 보이지만,

사실 엄청 안 맞아요…

창문에 유리 부착하고

창살까지 다 붙이고 완성된

우리 방 침실!

이래봬도 무려 한달이 넘게

진행되었던 안방 덧창 만들기 ㅠ.ㅠ

부끄러운 저희 집 욕실 비포 사진ㅠ.ㅠ

철거, 창호 시공, 젠다이 조성,

방수, 타일 시공, 샤워 파티션 시공까지

진행할 예정이에요.

어마어마한 변화가 있었죠?


거실

거실은 이게 끝이에요ㅠ.ㅠ

벽에 선반을 설치

수납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려고 했어요.

거실이 작아서 소파를 놓지 못하고

좌식 생활 중이에요.

주방

확실히 수납장이 늘어나고

그릇 수납도 수월해진 우리 집 주방!

4년 전에 엄청 고민하면서 샀던

스푼 거치대는 여전히 예뻐요!

이제는 왠만한 주방 소품샵에서 다 팔고 있어요.

고무 장갑은 주방 스탠걸이에

걸어 두고 사용해요.

아일랜드 장 위는 이렇게 꾸몄어요.

요 서랍은 예전에 제가 직접

책꽂이 부속이었던 서랍을

주방용품 서랍장으로 리폼해 줬어요.

바퀴 달린 저렴이 아일랜드 수납장 뒷면은

칠판 페인트를 칠해 놓고 분필로 끄적여 봤어요.

베란다

남편을 위해 만든 베란다 벤치 공간.

겨울에는 오래 앉아 있지 못했지만

요즘처럼 햇빛 쨍한 날에는

앉아 있으면 온실처럼 따뜻해요.

베란다 다른 쪽 편의 모습이에요.

거울 틀을 리폼해서 만든 사다리 선반이랑

올 봄엔 꼭 피었으면 하는 학자스민!

침실

따듯한 햇살이 들어오는 침실.

앞의 모습과는 조금 달라졌죠?

침대와 창가 사이를 조금 띄워

사이에 협탁을 두고 식물을 두었어요.

침대 프레임 위에도 식물을 몇 가지 두어

산뜻한 느낌을 줬어요.

테이블 야쟈구문초에요.

침대 쪽 벽면.

요즘 나오는 인테리어 포스터액자들도

여러 개 구입하려면

가격이 만만치 않기에..

제가 직접 그리거나 직접 만들어서

틀만 사다가 붙여줬어요.

프레임 위를 꼬마 전구로

장식하기도 하고요.

화장실

공을 많이 들인 저희 집 화장실.

이케아에서 소품도 사고

시공 스케줄 체크까지 하나하나 신경 썼어요.

샤워실 파티션에는

레터링 스티커를 붙여줬어요.

이케아 세면대 하부장이에요.

원래는 원홀 손잡이였지만

수건을 걸어 놓고 싶어서

손잡이를 바꿔 달아 줬어요.

샤워 파티션 안쪽에서 바라본

다른 쪽 화장실.

보기 싫었던 화장실 점검구

엄청 고민하다가 바닥 타일 색깔과 비슷하게

검정+흰색으로 섞어서 칠한 뒤

레터링 시트까지 붙여 주니

훨씬 깔끔해 졌어요.

아직도 소소하게 꾸미기는 진행 중이지만

올해가 가기 전에 뭔가 또 남겨두고 싶어서

열심히 기록해 봤어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처 : HandY 님

블로그 : http://blog.naver.com/cotton_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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