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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와 함께 사는 신혼 부부! 10평대 작은 집 인테리어

조회수 2019. 1. 11. 12: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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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비포&애프터! 디자인 전공자 새댁의 인테리어 팁을 배워 봐요!

"안녕하세요, 이사한 지

두 달 되어가는 2년차(아직은) 신혼부부이고,

3살 지난 스코티쉬폴드 고양이 ‘루벤이'와 함께

살고 있는 [루벤이네 집]입니다.

결혼했을 때 1년은

제 원룸 자취집에서 살다가

지금은 빌라로 이사 왔어요.

저희 집은 빌라 1층이고

약 19.8평 정도의 작은 집이에요.

산업 디자인을 전공해서

쌓아온 노하우를 살려

남편과 과감히 리모델링을 진행했어요. "

사랑하는 남편, 반려묘 루벤이와
함께 살고 있는
2년차 새댁의
19평 신혼집
구경하러 고고!

도면

남편과 함께 실측한 뒤,

미리 계획해 봤던 스케치업 도면이에요.

아무래도 포괄적인 상상보단

3D로 미리 구현해 보면

구체적인 사이즈와 위치가

대략적으로 나오잖아요.

앞으로 구매할 것들도 미리 놓아보고

우리 집과 어울릴지 아닐지를

미리 예상할 수 있어서 좋아요.

완성 사진

루벤이가 좋아하는 소파 공간.

저희 집 침실이에요!

따뜻한 분위기로 꾸며봤어요.


Before&After

비포 사진이에요.

예전엔 체리체리함은 물론이고,

천장은 우물 천장에 등박스가 있어서

천장이 꽤 답답해 보였어요.

짜잔! 천장에 메인 조명은 배재하고

3인치 다운라이트 개수를

많이 설치해서 조도를 높였어요.

이곳은 안방인데요,

한쪽 벽면에는 세입자 분이

장롱을 오래 세워 두고 있어서인지

곰팡이가 피었더라구요.

그래서 인테리어 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단열과 방수!

집이 온통 화이트지만,

유일하게 안방 침대 헤드 부분만

다크 그레이 컬러로 포인트를 줬어요.


현관

이제 현관부터 천천히 보여드릴게요.

현관문 안쪽에는 낙서도 하고

중요한 거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칠판 페인트를 칠했어요.

지금은 제 낙서장이 되었네요^^


현관 바닥은 매일 외출했다 들어올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길 바라면서

더욱 애정 있게 모자이크 타일로 했어요.

일일이 검정색 타일을 실리콘으로 붙여서

저희 집 밖에 없는 패턴을 만들었고

타일 반장님이 시공해 주셨어요.

거실

거실 간접 조명

마주보는 ㄱ 자 형태로 해서

작은 집에도 부담스럽지 않게

최대한 얇게 목공사를 진행했어요.

전체 벽은

친환경 페인트 화이트 컬러 도장이라서

도화지 같은 집에

포인트로 그림 그리듯

초록초록한 식물을 가져다 놓았고,

포스터 액자로 심심함을 달래줬어요.

저기 루벤이가 보이네요!

작은 집에 맞는 소파를 두고

바닥에는 러그를 깔았어요.

창가 쪽에도 식물로 포인트!

TV 아트월은 군더더기 없이

미리 TV 전선과 안테나를 매립 했어요.

TV보면서 이렇게 남편이랑

와인 한 잔 씩 하기도 하고요.

주방

여기는 주방!

19.8평치곤 주방이 작은 편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대체적으로

수납을 굉장히 중요시 했기 때문에

아일랜드 식탁을 제작했어요.

아일랜드 식탁에 바체어를 나란히 뒀고

매일 남편과 여기에 나란히 앉아서 식사를 해요.

그리고 빨래 갤 때도 참 유용해요.

아일랜드 식탁은 밝은 그레이인데,

화이트 싱크대와 큰 구별은 안 가네요;;

주방 벽 타일

마블 헤링본으로 유광, 무광으로 번갈아 붙여서

조명을 받은 유광 타일만

은은히 반짝거려서 예뻐요.

공들인 벽이라 그런지

벽에 구멍 내기가 아까워서

키친 툴, 도마, 오일 등은

저렇게 걸지 않고 올려만 뒀어요.

최근에는 주방 벽에

철제 선반을 달았어요.

석고보드 벽에 선반 달기 까다로웠는데

토우앙카로 제법 튼튼하게 잘 달린 것 같아요.

침실

이제 저희 집 안방!

1년 가까이 원룸에서 살 때

침대를 벽에 딱 붙여서 사용했었어서

이번엔 침대를 센터에 두고,

온전히 숙면을 위한 방이 되도록 했어요.

침대 양 옆에는

벽 조명 스위치와 휴대폰 충전을 할 수 있도록

USB형 콘센트를 매립했어요.

침대 쪽에서 본 안방 문 쪽이에요.

안방 문은 노출형 슬라이딩 도어

책을 꽂을 수 있도록 제작했어요.

서재

여기는 일명 라이브러리 룸이에요.

여기서는 남편이 게임을 하기도 하고,

제가 작업하는 공간으로 쓰기도 해요.

방 안쪽에는

책장과 선반이 있어요.

이 곳은 저희 집에서 가장 복잡한 공간이자

철저히 개인의 취향

고스란히 담겨 있는 쇼케이스라고 할 수 있어요!

왼쪽 공간은 제 책이 대부분이고,

오른쪽은 남편의 덕후 스멜 가득한 공간이에요.

결혼 후 이사 오면서 

제가 하고 싶은 인테리어에

과감히 도전해 봤는데요,

앞으로도 루벤이, 남편과 함께

알콩달콩 꾸미고 살려고 해요~


+ 자료 제공 : pilke 님

블로그 : pilk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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