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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의 미를 살린 21평 복도식 신혼집 인테리어

조회수 2019. 1. 11. 12: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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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고 오래된 20평대 아파트를 넓고 여유롭게 쓰는 마법의 셀프 인테리어!

"안녕하세요! 오피스텔에서 시작해

한 달 전 21평 짜리 아파트

이사하게 된  새댁입니다.  

작지만 내 생애 첫 집을 갖게 되어서

정말 뿌듯해요.

전형적인 복도식이라 거실 폭은 되게 좁고

안방은 희한하리만치 큰 독특한 구조에요.

작을수록 여백을 주자는 생각으로 꾸민

21평 신혼집 셀프 인테리어, 재밌게 봐 주세요! "

여백의 미를 살려
좁은 집이 넓어보이는
셀프 인테리어 팁 배워볼까요?

Before & After

첫 번째 신혼집이었던 오피스텔에 이어

두 번째 신혼집은 21평 아파트!

다 뜯어내고 인테리어 할 거 생각해서

정말 민낯인 그런 집들을 위주로 봤어요.

저희는 100% 셀프는 아니고, 전문 업체에

맡긴 것도 있어요.

우선 진행되는 공사들은

 

1. 철거 : 거실과 주방 사이 날개벽 / 문턱 제거 /

몰딩 및 걸레받이 / 싱크대 / 화장실 / 신발장 / 방문

2. 목공 및 미장 : 걸레받이 / 평자 몰딩 시공 / 문선 몰딩

3. 도배, 장판 시공

4. 타일 시공 : 욕실 타일 덧방 / 싱크대 타일 시공 / 현관 타일 시공

5. 싱크대, 신발장 시공

6. 욕실 올 수리

7. 문틀 페인팅 작업

8. 현관문 필름지 작업

9. 문 교체

10. 베란다 방수 페인팅

등 이었어요.


현관문은 원래 누리끼리한 베이지 색이었는데

시크한 블랙 컬러로 바꿔봤어요.

필름지는 제가 직접 붙였어요.

남들은 쉬웠다는데 저는 정말 힘들었어요ㅜ

그래도 가까이서 보지 않으면 완벽합니다!

필름지는 장덕수시트지연구소에서 구매했어요!

문 옆 쪽에는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지는

수납 공간을 만들어서 신발이나 우산, 그리고

잡동사니들을 보관하고 있어요.

일명 비둘기 색의 문 컬러.. 정말 오래된

아파트에요…

철거 중인 사진도 충격적이지만

철거 전엔 더 충격적이었던 우리의 두 번째 신혼집..

이렇게 변했어요 ^^

현관을 들어서면 보이는 저희 신혼집이에요.

왼편은 주방이고, 소파가 있는 공간은 원래

미닫이 문이 있는 방이었는데

미닫이 문을 철거하고 거실 공간으로

쓰고 있어요.

집이 좁다 보니 최소한의 물건

두려고 노력했어요.

겉으로 보기엔 멀쩡해 보이는 주방이지만,

옛날식 pt 상판에 닦아도 닦아도 닦이지 않을 것 같은

찌든 때와 조리 공간은 1도 없는 좁은 공간

한 숨만 나왔어요.

수십 번 고민 끝에 선택한 옅은 그레이 컬러의

주방 타일!

원래는 헤링본 시공을 하고 싶었는데

워낙 금액이 세기도 하고 유행을 탈 것 같아

패스했어요.

주방은 이렇게 체인지~

작아도 있을 건 다 있는

제가 가장 사랑하는 공간이랍니다^^


부엌

부엌을 먼저 둘러볼까요?

작은 신혼집에 딱 맞는

2인용 아일랜드 식탁을 바(bar)처럼

두고 사용해요.

부엌도 작아서 수납 공간 활용이 필수에요! 

저는 아일랜드 식탁의 다리 부분에

수납 공간을 만들어 밥솥과 전자레인지를

두어 좁은 공간을 활용했어요.

좁은 공간에 큰 냉장고는 무리여서

세미빌트인 냉장고를 들였어요.

집이 좁으니 가전들도 작을수록

집은 커 보이겠죠?

주방은 전체적으로 그레이&화이트 톤으로

꾸몄습니다.

각종 향신료도 같은 병을 사서

따로 담아줬어요. 훨씬 깔끔하고 세련돼 보이죠?

조미료통은 카페앳홈에서, 오일병은 로맨틱노벰버에서

각각 구입!


거실

이제 주방 옆 거실로 가볼게요.

이 집 와서 깜짝 놀랐던 게,

공간 폭이 정말 좁아요.

저희가 원래 가지고 있던 소파인데

폭이 1m 정도 되는지라,

소파와 TV 중 하나를 포기해야만 했어요ㅠㅠ

그래서 결국 TV는 안방으로 가게 됐어요.

좁은 공간이니까 넓어 보이는 아라크네의

화이트 우드 블라인드를 선택했어요.

Tv가 없는 거실이지만 이렇게

노트북으로 방송 시청을 하기도 해요!

이런 건 오히려 좁아서 가능한 일들이죠!

거실 소파에 앉아 바라본 현관과 주방 쪽이에요.

한 눈에 다 들어오는 작은 공간이지만

좁다는 느낌은 별로 들지 않죠?

불필요한 장식이나 가구 등은 최대한

배제해 여백의 미를 살리려고 노력했답니다!


침실

그리고 이 곳이 바로 저희 집에서 가장 넓은 공간,

안방입니다.

안방 역시 그레이&화이트 컬러

맞춰 차분한 분위기를 내려고 했어요.

안방 블라인드 역시 거실과 같은 블라인드를

설치했습니다.

짜잔! 침대에 누워 보이는 모습이에요.

침대 앞으로 거실에서 쫓겨난(?) TV장이 보이죠?

오히려 안방에 TV가 있으니까 더 좋아요 :)

TV 왼편으로 공기청정기와 저희 결혼 사진,

조명 등 깔끔하게 장식 포인트를 줬어요.

침대 왼편으로는 수납장과 화장대가 있어요.

아무래도 안방이라 조명도 신경 써서

구매(투플레이스)했어요.


욕실

자, 이제 욕실입니다.

욕실 문은 타공해서 아쿠아 유리를 달아주었어요.

문은 직접 사이즈 재고 다느라 고생 좀 했어요^^;

욕실 문에 걸린 도어 사인과 문고리도 직접

구매해서 달았고요.

도어 사인이나 문고리는 손잡이닷컴에 들어가시면

다양한 종류를 보실 수 있어요.

욕실 문 옆에는

원래 오래 돼서 누래진 인터폰이 있었는데 

공방에서 박스를 주문 제작해서

이렇게 씌워 버렸어요.

속이 시원해요!

욕실은 무광 타일

진회색 메지로 시공했어요.

욕실 시공은 바스메이커에서 했어요^^


드레스룸

이제 드레스룸을 보실텐데요.

 현관을 들어서자마자 오른편에 있는 작은 방을

드레스룸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코너장에 거울을 달아서

공간을 확보했는데요.

시각적으로도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어서 굿굿!

오른편 공간 역시

수납, 수납, 수납!!!


발코니

마지막으로 발코니입니다.

발코니는 거의 수납 공간으로 많이 활용해요.

세탁기와 갖가지 용품들을 정리해뒀어요.

분리수거하는 박스도 발코니에다 뒀는데요,

요건 이케아에서 데리고 왔어요.

오래되고 좁고 길어서 까다로운 구조

저희 신혼집 셀프 인테리어 어땠나요?

수납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조금 더 넓고 여유로운 분위기로 꾸며봤어요.

집이 좁다고 불평하기보다

오히려 여백을 주어 넓게 활용하는 법!

어렵지 않죠?


+ 자료 제공 : leeyezy 님

블로그 : http://leeyezy.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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