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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예스

프로 엄마 소유진의 이유식의 모든 것

“초보 엄마를 생각하면서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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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간 아기 몸무게가 하나도 늘어나지 않았어요. 심장에서 잡음이 많이 들린다고 해서 정밀 검사를 했더니, 심장에 구멍이 뚫린 심실중격결손증까지 있었고요.
다행히 아이는 수술할 정도는 아니었다.무조건 잘 먹이고 1년 뒤에 다시 검사를 받기로 했다. 초기부터 열심히 레시피를 정리하고 하루하루 유아식을 신경썼다. 그 결과가 최근 책으로 나온 『소유진의 엄마도 아이도 즐거운 이유식』이다.
누군가는 “남편의 인기에 힘입어 ‘이유식 책’을 쓴 게 아니냐?”고 묻는다. 'SES 소유진', '배우 소유진'보다 '백종원' 키워드로 더 많이 떠오르는 이 때, 이유식 책을 낸 저자의 말을 들어보았다.

아무래도 전문가가 아닌 '연예인'이 낸 책이라는 편견이 따라 붙을 것 같습니다.
가장 부담스러웠던 부분이에요. '이거 그냥 남편 도움 받아서 쓰는 거 아냐?'라는 소리를 들으면 절대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100% 아들 이유식을 만들고 책도 한 글자 한 글자 제가 다 썼으니 자신감이 있어요. 물론 정보나 감수는 전문가 분들의 도움을 받았지만 정보를 재해석하고 아이를 키우는 엄마니까요.
책을 보니, 이유식 레시피뿐만 아니라 재료의 성분과 궁합, 손질법, 보관법 등 실용적인 조언이 굉장히 잘 정리되어 있어요.
엄마들이 굉장히 바쁘잖아요. 아이 돌보면서 이유식 만들기 쉽지 않지만, 신경써야 할 부분은 확인하는 게 좋으니까요.
시금치를 다듬으면서 뿌리까지 바짝 자르면 데칠 때 영양소가 다 빠져나간다고 해요. 저도 잘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알게 됐어요.

또 무와 오이는 함께 요리하지 않는 게 좋아요. 무에는 비타민이 많이 들어 있는데, 오이에 든 성분이 비타민을 파괴하기 때문이에요. 만약 오이와 무를 같이 조리해야 한다면 식초를 살짝 넣어 주는 게 좋고요.

대개 이유식 재료는 유기농이 인기가 좋습니다. 하지만 모든 제품을 유기농으로 구입하기는 어려운데요. 장 보는 노하우를 알려주신다면요?
두부는 꼭 국내산 콩으로 만든 제품을 샀고, 그 외 식재료들은 가까운 동네 마트에서 싱싱한 것으로 구입했고요. 공부를 하다 보니 말린 채소나 과일이 영양소가 높아지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식재료를 미리 갈거나 다져 놓고 냉동고에 보관하면서 사용했어요.
이유식을 거부하는 아이들에게 효과적인 식재료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단호박, 고구마처럼 재료 자체에 단맛이 있는 식재료를 사용하면 아이가 잘 먹더라고요. 이유식을 거부하는 시기는 그렇게 길진 않은 것 같아요.

인공조미로 간을 해보려는 유혹이 생길 수 있는데, 절대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이유식에 따라 아이의 입맛과 평생 식습관이 정해지기 때문에 최대한 식재료의 자연적인 맛을 느끼게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조금은 부모가 기다리는 지혜도 필요한 것 같아요.

아빠들에게도 한 마디를 하신다면?
퇴근 길에 장 좀 봐줬으면 좋겠어요. 엄마들이 아이 돌보는 일, 정말 힘들거든요. 이유식 혼자 만드는 건 오케이, 하지만 장까지 혼자 보면 정말 힘들어요. 이유식을 만들면서 엄마도 즐겁고 아이도 즐거웠으면 하는 소망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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