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선물로 제격! 핑크퐁&아기상어와 호캉스
오늘의 일기 <핑크퐁 아기상어와 호캉스 하는 날>
오늘은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호캉스 하러 가는 날이에요. 새하얀 침구와 푹신한 베개, 첨벙첨벙 수영장과 맛있는 조식까지 없는 게 없는 호텔은 저의 '최애' 장소랍니다. 지난번에 갔던 호텔보다 더 마음에 드는 이곳, 우리 집 삼고 싶은 데가 하나 더 생겼어요.
설레는 마음 가득 안고 객실로 제일 먼저 뛰어갔어요. 문을 열자마자 단번에 두 눈을 사로잡은 저 핑크색 상자는 무엇이죠? 엄마 아빠가 준비한 나를 위한 선물인가요? 벌써 심장이 콩콩콩. 얼른 열어보고 싶어요.
꺅!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핑크퐁이 등장했어요. 게다가 아기상어까지! 선물이 하나가 아니에요. 배스로브에 슬리퍼, 헤어밴드까지. 어쩜 내 마음을 들킨 것 같아요. 호텔에 올 때마다 엄마 아빠처럼 배스로브도 입고 슬리퍼도 신고 싶었거든요. 촉감은 어쩜 이리도 부드러울까요. 이거 입고 얼른 사진 찍어서 친구들한테 자랑하고 싶어요.
취향 저격! 키즈 호캉스 아이템
엄마가 그러는데요. 이건 한정판이라서 아무 때나 구할 수 있는 게 아니래요. 핑크퐁 아기상어 배스로브 세트가 준비된 호텔에 가야만 만날 수 있다네요? 엄마 아빠가 이 소식을 빠르게 접하고선 야놀자 앱에서 핑크퐁 아기상어 호캉스 패키지 오픈하기를 기다렸다가 구매에 성공하셨대요. 모두가 탐낼 만한 아이템답게 엄청난 경쟁을 뚫고 호텔 예약에 성공! 두 분의 열정을 존경합니다. (짝짝짝)
선물은 뜯었을 때 바로 사용해봐야 하는 법이죠. 무릎을 살짝 덮는 길이에 허리를 묶는 형태의 배스로브예요. 양쪽에 주머니가 있어 두 손을 쏙 넣을 수가 있고요. 핑크퐁 귀가 달린 깜찍한 헤어밴드까지 풀 장착한 저, 어때요?
배스로브 모자에도 귀가 달렸어요. 모자를 쓰면 핑크퐁으로 변신! 양쪽 슬리퍼에는 핑크퐁과 아기상어가 하나씩 사이좋게 등장해요. 배스로브부터 헤어밴드, 슬리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풀 세트로 갖춰져서 더 마음에 들어요.
배스로브를 입고 침대 위에서 한참을 뛰었는데도 엄마가 싫어하는 먼지가 날리지 않았어요. 특수 집진과정을 거쳐서 안심하고 입을 수 있는 거래요.
마음껏 뛰고 났더니 잠시 쉬고 싶어졌어요. 엄청나게 큰 호텔 침대에 그대로 두 다리를 뻗고 누웠어요. 안 그래도 푹신푹신한 호텔 침대가 더 편안하게 느껴지는 건 핑크퐁 아기상어 배스로브 때문이겠죠. 맨살에 닿았을 때 보들보들한 촉감이 정말 좋거든요. 마치 구름 위에 떠 있는 듯한 기분이랄까? 하늘을 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엄마 아빠가 호텔에 오면 자주 입으시던 것처럼 저도 배스로브를 입으니 어른이 된 것 같아요. 이렇게 입으니 괜히 욕실에 가서 목욕도 하고 싶네요. 앞으로 핑크퐁 아기상어 배스로브를 입고 더 자주 손을 씻고 양치도 열심히 할게요!
물놀이에도 필수템
이제는 물놀이를 하러 갈 시간이에요. 엄마 아빠 번거로움을 줄여드리려고 객실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바로 수영장으로 갈 건데요. 수영장까지 가는 길에 많은 사람들이랑 마주쳤는데 수영복 위에 이 배스로브를 걸쳤더니 하나도 민망하지 않았어요. 게다가 제가 입은 배스로브에 모두의 시선이 집중! 패셔니스타가 된 기분은 이런 건 가봐요.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나와서 얼른 배스로브를 입으니 추울 겨를도 없어요. 물을 재빨리 흡수 시켜 몸을 보송보송하게 말려주거든요. 수영장에서도 배스로브 입고 기념사진 찰칵 찰칵!
세상에 없던 핑크퐁 아기상어 배스로브 세트를 선물 받고 즐거워하는 저를 보고 엄마 아빠가 더 기뻐하시네요. 집에 가서도 계속 입고 있을 거예요. 그리고 친구들에게 많이 많이 자랑할래요. 세상에 많은 엄마 아빠들이 이번 야놀자X핑크퐁 호캉스 소식을 알게 되기를! 그래서 친구들이랑 세트로 입으면 좋잖아요. 그럼 전 마저 호캉스 누리러 갈게요. 안녕~
* 이번 호캉스 이벤트는 2021년 5월 3일~5월 9일까지 야놀자에서 예약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