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들 놓고 티켓 챙겨! 버스타고 남도여행

조회수 2021. 3. 23.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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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행백서 남도여행 편

겨우내 한 몸 같았던 두꺼운 패딩과 작별을 고하는 봄이 드디어 찾아왔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이른 봄을 맞이하는 남도는 벌써부터 동네마다 꽃향기가 스며들고 있는데요. 이번 봄, 남도에서 계절을 만끽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면 주목하세요! 운전대 놓고 가볍게 떠나는 남도 버스여행을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버스 운행 정보는 서울 출발 기준입니다.)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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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속터미널 (강남 터미널)
강원, 경상, 충청지역의 가장 많은 노선을 운행하는 국내 최대 버스터미널입니다.

✔센트럴시티 터미널
전라, 충청으로 이동하는 버스를 운행하는 터미널입니다. 소도시로 이동하는 노선도 많아 지역주민뿐 아니라 여행자들 또한 많이 이용하고 있죠.

✔동서울 터미널
서울에서 가장 많은 시외버스 노선을 보유한 터미널입니다. 경기북부와 강원도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어요.

이국적인 풍경의
순천 - 순천만국가정원, 와온해변

▶ 센트럴시티 터미널 출발

소요시간 :3시간40분

요금정보:우등고속 30,800원/프리미엄36,600원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야외식물원으로 잘 알려진 순천만국가정원은 계절마다 달라지는 꽃과 나무가 있어 1년 내내 사랑받는 여행 명소에요. 봄이면 튤립, 장미, 국화 등 색색의 꽃들이 정원에 가득 피어나는 걸 볼 수 있죠. 이곳에서 네덜란드 튤립축제 못지않은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어요.

국가정원에서 자동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한 와온해변은 코타키나발루를 떠올리게 하는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하늘을 온통 붉게 물들인 노을과 잔잔한 바다의 모습이 인상적이죠. 보정필터가 필요없는 환상적인 풍경으로 여행의 추억을 남겨보세요.


모두의 취향을 저격하는
보성 - 대한다원, 율포해수욕장

▶ 센트럴시티 터미널 출발

소요시간 :4시간40분

요금정보:우등고속 35,500원

그 이름만으로도 녹차덕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는 여행지인 보성은 새순이 돋는 봄과 여름에 가장 싱그러운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층층이 나누어진 녹차밭을 거닐면 몸과 마음까지 리프레싱 되는 기분이죠. 이곳에서 직접 제배한 녹차 디저트까지 맛보면 행복지수 200% 상승!

기분 좋은 녹차밭 힐링을 마친 후엔 율포해수욕장을 방문해보세요. 이곳에는 오션뷰만큼이나 특별한 볼거리가 가득한데요. 하트손 모양을 한 포토존과 그네, 액자 등의 모습을 한 포토존까지. 화보 스튜디오의 모습을 방불케하죠. 특히 일몰시간이 되면 핑크빛 노을도 볼 수 있다고 하니 일정에 참고하세요.

출처: @h_affectio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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