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콜렉션 Vol.1 프리스티지의 위엄 씨마크 호텔

조회수 2019. 4. 12. 14:2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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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호텔로의 초대

바다 호텔로의 초대


"광활한 바다를 품은 뷰 속에서 느끼는

진정한 휴식의 품격"



하늘과 바다가 만나는 곳

강릉 씨마크 호텔


여행의 큰 즐거움 중 하나는 전에 몰랐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데에 있다. 씨마크 호텔에서는 그간 상상해왔던, 그동안 경험해본 것을 뛰어넘는 격조가 있다. 하물며 호텔이 품은 동해 바다의 풍경조차도 남다르다. 우리나라 최고의 산수풍경으로 잘 알려진 관동, 그중에서도 손꼽히는 경포대를 바로 앞에 두고 있는 덕분이다. 아름다운 건축물과 편안한 스테이를 보장하는 최적의 서비스, 푸른 하늘과 깊은 동해가 어우러진 이곳에서라면 남다른 하루를 충분히 꿈꿔볼 수 있다.

세계적 건축가의 빛을 품은 건축


씨마크는 잘 알려진 대로 세계적인 건축가 리처드 마이어가 설계했다. 그의 수많은 커리어 중 호텔 프로젝트는 씨마크가 처음이라는 사실. 건물로 시를 쓰는 건축가, 흰색의 건축가라고 불리는 수식어처럼 리처드 마이어가 설계한 씨마크의 공간은 순백에 가까운, 여백이 있는 건축적 아름다움이 가득하다.

어디를 가든, 심지어 객실 복도조차도 빛을 가득 품도록 설계되어 한겨울이었음에도 다른 계절의 눈부신 따뜻함이 가득 느껴진다.

발길 닿는 곳이 모두 작품


가는 곳마다 사진을 담고 싶게 만드는 매력적인 공간은 로비에서부터 시작된다. 창을 향해 놓인 의자에 앉아 바깥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테라스의 유리 펜스와 저 멀리 바다와 하늘 사이 수평선이 딱 맞아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거스르는 것 하나 없이 말끔하게 펼쳐진 풍경을 보며, 광활한 자연만큼 완벽하고 구조적인 그림은 없다는 걸 이곳에서 느낀다.

파도가 치는 듯 곡선으로 길게 옆으로 늘어진 조명은 빛의 마술사라 불리는 조명 디자이너 잉고 마우러의 ‘골든 리본’, 그 아래로는 400년 된 느티나무로 만든 긴 테이블과 스티브 잡스가 애용하던 것으로도 유명한 나카시마의 라운드 체어 20여 개가 창을 향해 놓여있다. 품격에 걸맞은 섬세한 구성은 모두 하나하나가 작품처럼 다가온다.

겨울 호캉스의 하이라이트


씨마크를 오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인피니티 풀이라는데 이견이 없을 것이다. 그만큼 씨마크의 클럽 인피니티는 이곳을 꼭 한 번쯤 가보고 싶은 호텔로 만든 씨마크의 자랑이다. 수영장과 바다, 하늘의 각기 다른 푸른 톤이 그러데이션으로 펼쳐지는 장관 속에서 나만이 존재하는 듯한 기분은 실로 특별하다. 눈부신 햇살 아래 따뜻한 물속에 있으면 마음까지 사르르 녹는 것이 겨울이라는 것도 잊게 된다.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


대부분의 객실이 오션뷰를 향한 벽이 통유리로 되어있는 것에 반해 모서리를 끼고 두 면이 통유리로 된 코너 스위트는 가장 시원한 전망을 자랑한다. 덕분에 바다는 물론, 강릉 도심도 두루 조망할 수 있다.

샤워실, 화장실이 별도로 구분되어 있고, 욕조는 오픈된 공간으로 나와 통유리창을 마주하고 있다. 덕분에 늘 닫혀있는 공간에서의 배스 타임과 차원이 다른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갖고 싶은 취향의 라이브러리


더 라이브러리는 스위트룸 객실 이용자를 위해 마련된 전용 라운지다. 다양한 예술 서적, LP 판을 틀 수 있는 브리온베가 오디오가 있으며 기본적인 음료와 다과를 비롯해 5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는 치즈와 핑거푸드, 셀렉션 와인이 제공되는 등 탐나는 서비스가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서 오후의 햇살 속에서 커피 한 잔과 좋아하는 작가의 사진집을 여유롭게 감상하며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순간을 느껴보자. 바쁜 일상에서 챙기지 못했던 여유로운 오후의 기억이 오래도록 남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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