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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SSG랜더스 야구단 창단식 서울 개최 유감

조회수 2021. 4. 2. 13:1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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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진=SSG랜더스 제공]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지난 3월 30일 SSG 랜더스가 연고지인 인천이 아닌 서울에서 창단식 행사를 개최한 것에 대해 2일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강한 유감을 표했습니다.


시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인천에 뿌리를 내리겠다며 지역성을 강조했던 SSG 랜더스가 첫 공식행사라고 할 수 있는 창단식을 연고지가 아닌 서울에서 개최한 것은 인천시민의 야구에 대한 애정을 전혀 존중하지 않은 처사”라고 지적했습니다.


시의원들은 “구단의 첫 걸음을 시작하는 창단식을 타 지역에서 개최한 것은 인천시민들에게 당혹감을 넘어 큰 절망감을 느끼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성준 복지위 위원장은 “인천시민들에 의한, 인천시민들을 위한 진정한 지역 연고 프로야구단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책 마련과 함께 이번 사태에 대해 인천시민과 야구팬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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