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규 발목 부상' 삼성 허삼영 감독 "노성호, 팔꿈치 통증으로 전반기 아웃"
조회수 2021. 3. 30. 11:11 수정
이성규가 발목 부상을 당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의 허삼영 감독은 30일 두산과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이성규가 수비 훈련 도중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발목이 많이 부어 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고 전했습니다.
또 “개막 엔트리를 어느 정도 확정지었는데 이성규가 발목을 다쳐 변화를 줘야할 것 같다”며 “나름대로 준비를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선수들이 다치니까 팀 분위기가 가라앉을까봐 걱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노성호 소식도 함께 전했습니다. 허삼영 감독은 “노성호의 왼쪽 팔꿈치 붓기가 심하다. 많이 부어오른걸로 봐서 인대쪽 손상을 의심하고 있다”며 “팔꿈치 부상으로 재활군으로 갔다. 전반기는 힘들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부상 선수들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후회하고 미련을 가질 시기가 아닌 것 같다. 현재 전력에서 슬기롭게 헤쳐나가야한다. 시작은 미비할 수 있겠지만 마지막에 웃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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