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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첫 등판' 양현종, 1이닝 1실점. 세이브 수확

조회수 2021. 3. 8. 08:5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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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화상 인터뷰 캡쳐]

텍사스의 양현종이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피홈런을 허용하며 1실점 했지만, 세이브를 거뒀습니다.


양현종은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의 시범경기서 8회 다섯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첫 타자인 셸던 노이시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분좋은 출발을 보인 양현종은 두 번째 타자 오마르 에스테베스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늘렸습니다.


하지만, 후속 타자 D.J. 피터스에게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내주며 실점을 허용했고, 다음 타자 제임스 아웃먼에게도 우전 안타를 맞았습니다. 다음타자 엘리엇 소토의 타구는 방망이가 부러지면서 좌익수와 유격수 사이에 떨어지는 안타가 될뻔했으나 유격수 요니 에르난데스가 전력 질주로 걷어내 양현종을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8이닝 경기로 치러진 이 경기가 텍사스의 4-3 승리로 끝나면서 양현종은 세이브를 거뒀습니다.


양현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긴장감보다는 설레는 마음이었다. 타자도 섰고, 관중도 있어서 재밌게 던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시작은 좋지 않았지만, 다음에 등판하면 내 공을 던질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앞으로 3주간 경쟁을 해야 하는 처지이므로 등판할 때마다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출처: [기록=MLB.com]
* 양현종 2021시즌 시범경기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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