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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 켈리, 어깨 수술 딛고 복귀 첫 등판 2이닝 5K

조회수 2021. 3. 2. 12: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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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진=MLB.com]

메릴 켈리가 수술 후 복귀 첫 등판을 마쳤습니다.


켈리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솔트리버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워스와의 시범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8월 오른쪽 어깨 혈전을 발견한 켈리는 그대로 수술대에 오르며 시즌 아웃됐습니다. 켈리가 받은 수술은 투수 에게 치명적인 수술로 알려져 재기 가능성은 불투명했습지만, 켈리는 약 반년 만에 건강하게 돌아와 직구 최고 구속 151㎞를 던지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켈리는 경기 후 현지 매체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수술을 받은 뒤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아침에 야구장에 차를 몰고 출근할 때 다시 어린 아이가 된 것 같았다. 최근 불펜투구에서도 구속이 올라오지 않아 속상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예전의 모습을 찾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출처: [기록=MLB.com]
* 켈리 2020시즌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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