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부산고 내야수 정민규, 롯데 장안고 포수 손성빈 지명
조회수 2020. 8. 31. 15:32 수정
KBO는 31일 한화와 롯데의 1차 신인 지명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한화 이글스는 부산고 내야수 정민규, 롯데 자이언츠는 장안고 포수 손성빈을 2021년 1차 신인으로 지명했습니다.
한화는 "정민규는 신장 183㎝, 체중 88㎏의 우수한 신체조건을 지닌 내야수로 특유의 파워와 장타 생산 능력이 있는 선수"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상군 한화 스카우트 총괄은 "정민규는 내야 전 포지션이 가능한 자원으로 대형 내야수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내다봤습니다.
정민규는 "저의 기량을 좋게 평가해주시고 뽑아주신 한화이글스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한화이글스 팬분들과 구단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정민규 최근 3년간 성적
롯데는 손성빈에 대해 “뛰어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힘을 갖춘 중장거리형 타자로, 수비에서는 강한 어깨와 순발력까지 갖춰 고교 시절 다방면에서 고른 활약을 보였다. 특히 포구 자세의 안정감과 영리한 야구 센스, 팀의 주장을 맡아 보여준 리더십과 팀 분위기 메이커로서 팀을 이끄는 자세가 강점인 선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풍철 롯데 스카우트팀장은 "공수 양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 판단해 5년 뒤 미래를 보고 지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손성빈은 “부족함이 많은 선수임에도 강점을 높게 평가해 ‘1차지명 선수’라는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안겨준 구단에 감사하다. 기대에 부응 할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 손성빈 최근 3년간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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