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근황' 김광현 "아담 웨인라이트 없었더라면 한국 돌아갔을 것"
조회수 2020. 7. 9. 14:11 수정
김광현이 팀 동료 아담 웨인라이트에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은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팀 훈련을 마치고 현지 매체들과 화상 인터뷰에서 "아담 웨인라이트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그가 없었다면 나는 한국 잠정 귀국을 생각했을 것이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몇 차례 함께 훈련한 후 웨인라이트의 아이들과 친해졌는데 코로나19가 사라지면 가족들끼리 함께 만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시범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김광현이지만 코로나19가 그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김광현은 스프링캠프지인 플로리다 주피터에 머물다 세인트루이스로 이동해 개인 훈련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주변에는 아는 사람도 없었고 훈련 환경도 좋지 않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때 웨인라이트가 손을 내밀었고 김광현은 웨인라이트와 함께 훈련하며 새 시즌을 준비했습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