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팽한 투수전' 두산 청백전 0-0 무승부
조회수 2020. 4. 15. 15:59 수정
두산 베어스가 1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자체 팽팽한 투수전 끝에 양팀 0-0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7이닝 약식 경기로 열린 이날 경기에서 청팀 선발투수로 나선 이영하는 5이닝 동안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백팀 선발 알칸타라는 4이닝 동안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이영하는 14타자를 연속으로 범타로 돌려세우며 절정의 컨디션을 보였습니다.
선발에 이어 구원투수들의 컨디션도 좋았습니다. 청팀은 이영하에 이어 이형범(1이닝 무실점)-박치국(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했고, 백팀은 알칸타라에 이어 김민규(1이닝 무실점)-박종기(1이닝 무실점)-이동원(1이닝 무실점)이 등판했습니다. 지난경기에서 강속구를 뿌리며 기대를 모었던 이동원은 이날 경기에도 백팀 마지막 투수로 등판해 최고구속 156km를 던지며 기대감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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