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 2이닝 무실점' 키움, 대만 퉁이 라이온스와 연습경기 4-1 승리

조회수 2020. 3. 5. 17: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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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키움히어로즈는 5일(목) 대만 가오슝 등청호야구장에서 열린 대만 프로야구팀 퉁이라이온스와의 연습경기 최종전에서 4대1로 승리했습니다.


키움히어로즈는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대만 프로야구팀 라쿠텐몽키스, 중신브라더스, 퉁이라이온스와 총 6차례 연습경기를 치러 4승 2패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열린 마지막 연습경기는 이승호가 선발로 등판해 2이닝 동안 6타자를 상대하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이어 나온 최원태(2이닝), 양기현(1이닝), 김정후(1이닝), 임규빈(1이닝), 김상수(1이닝), 오주원(1이닝)도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습니다.


선발라인업은 1번 서건창(2루수), 2번 김하성(유격수), 3번 이정후(중견수), 4번 박동원(지명타자), 5번 김웅빈(3루수), 6번 모터(우익수), 7번 이지영(포수), 8번 이택근(좌익수), 9번 김규민(1루수)으로 꾸렸다. 이택근은 2회 말 1사 2, 3루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를 치며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무실점 피칭을 한 이승호는 경기 종료 후 “마운드 위에서 내가 잘할 수 있는 것들을 보여 주려고 했다. 특히 정확한 제구와 투구 밸런스를 찾기 위해 노력했는데 생각한대로 잘 됐다. 정규 시즌 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캠프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키움히어로즈는 6일(금) 1, 2군 합동 연습경기를 펼칩니다. 다음 날인 7일(토) 휴식을 취한 후, 8일(일) 자체정백전, 9일(월) 훈련, 10일(화) 귀국 순으로 남은 캠프 일정을 소화합니다.

출처: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다음은 이승호 선수의 일문일답


#오늘 피칭은 어떤 부분을 중점을 두고 던졌나


- 마운드 위에서 내가 잘할 수 있는 것들을 보여 주려고 했다. 특히 던지는 포인트와 밸런스를 찾으려고 노력했다.


#이번 스프링캠프 목표는 무엇이었고 현재 어떻게 훈련을 진행하고 있나


- 스프링캠프 목표로 제구력 향상과 구속을 올리는 것으로 세웠었다. 구속은 올리려고 노력한다고 당장 150km가 되는 건 아니다. 구속에 집착하다 보니 제가 잘하는 부분을 놓치는 거 같았다. 장점을 살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자신의 장점을 뭐라고 생각하고 있나


- 배울게 많아서 장점이라고 말하는게 부끄럽기는 하지만 빠른 공을 던지는 것보다는 제구력과 변화구 구사력이 조금 더 나은 것 같다. 전지훈련에서 제가 잘할 수 있는 부분을 더 강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출처: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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