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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에넥스 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연습경기에서 9-5로 승리했습니다.

NC 김태진은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이명기는 연습경기 첫 홈런을 가동했습니다.

마운드에는 두 명의 외국인 투수가 모두 등판했습니다. 선발로 나선 마이크 라이트는 3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실점을 남겼습니다. 드류 루친스키는 2이닝 1피안타 무실점 투구를 펼쳤습니다. 투구수도 20개에 불과했습니다.

KT 선발로 등판한 쿠에바스는 쿠에바스는 2개의 삼진을 잡으며 3이닝 4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고, 주권과 김민수는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완벽히 막았습니다.

KT 타선에서는 로하스가 6회초 만루 상황에서 2타점 좌전 안타 등 2안타를 쳤고, 강백호도 4타수 3안타를 치며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습니다.

한편, NC는 6일 일본 독립리그팀인 아시안 브리즈를 상대로 이번 스프링캠프 마지막 연습경기를 치르고, KT는 한국 시각 7일(토) 오전 3시(현지 시각 6일 오전 11시) 애리조나 투산 키노 스포츠 컴플렉스 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스프링캠프 마지막 평가전을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