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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퓨처스팀은 1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1군인 수펙스 팀을 상대로 10:4로 이겼습니다.

이날 퓨처스팀은 노수광(중견수)-김재현(좌익수)-김성민(지명타자)-남태혁(1루수)-최준우(3루수)-이홍구(포수)-김성현(유격수)-김민준(우익수)-김성민(유격수) 순으로 나섰고 선발투수는 김태훈으로, 수펙스팀은 김강민(중견수)-윤석민(지명타자)-최정(3루수)-로맥(1루수)-정의윤(좌익수)-이재원(포수)-한동민(우익수)-정현(유격수)-김창평(2루수)과 선발투수 문승원이 나왔습니다.

 

퓨처스팀 선수들은 이날 무려 14안타, 10득점을 뽑아냈습니다. 남태혁은 3안타 맹활약했고, 키스톤콤비 최준우와 김성민은 멀티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외야수로 포지션을 전향한 강지광은 하재훈을 상대로 중견수 뒤를 넘기는 대형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퓨처스 선발 김태훈은 4이닝 3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고, 수펙스 선발 문승원은 3이닝 10피안타 1볼넷 9실점(6자책점)으로 부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