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G 마운드 두들기며 9:2 역전승

조회수 2020. 2. 29. 20:1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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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와의 첫 연습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 라이온즈는 29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9:2로 승리했습니다.

 

삼성은 김헌곤(우익수)-구자욱(좌익수)-타일러 살라디노(유격수)-이원석(1루수)-김상수(2루수)-강민호(포수)-이성규(중견수)-김동엽(지명타자)-양우현(3루수) 선발 투수 백정현으로 라인업을 구성하고, LG는 이형종(중견수)-박용택(지명타자)-정근우(2루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우익수)-김민성(3루수)-김호은(1루수)-박재욱(포수)-오지환(유격수)선발 투수 윌슨으로 라인업을 구성했습니다.

 

LG는 3회 박용택의 2루타와 정근우의 3루타로 선취점을 올리고, 4회 채은성의 솔로 홈런으로 0:2로 앞서 나갔습니다. 그러나 추가점을 내지 못하며 2득점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삼성의 반격은 바로 시작되었습니다. 4회말 구자욱, 살라디노, 이원석의 연속 안타로 동점을 만들고 5회에는 김동엽이 송은범의 폭투 때 홈에 들어오며 1점, 6회에는 김상수의 적시타로 4:2로 달아난 삼성은 7회말 무사 1,2루 찬스에서 박찬도의 번트 타구를 임찬규가 3루 악송구를 던지며 실점하고 김재현의 2타점 적시타와 최영진의 투런 홈런으로 7회에만 5득점을 올리며 9:2로 승리했습니다. 

 

삼성 선발 백정현은 3이닝 1실점, 원태인도 3이닝 1실점, 이승현 노성호 홍정우가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습니다. LG 선발 윌슨은 2이닝 무실점, 켈리는 2이닝 2실점, 송은범이 2이닝 2실점, 임찬규가 2이닝 5실점의 성적을 보였습니다. 

출처: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오늘 경기를 치른뒤 허삼영 감독은 "오늘 외인 투수들에 대한 대처가 아쉬웠다. 타석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상대 투수에게 도전 정신을 갖고 공격적으로 대처 하도록 준비하겠다. 다음 경기 라인업은 비슷하게 갈 것 같다. 준비기간 동안 타자간 조합을 고민 하겠다"라고 멘트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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