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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산체스, 요미우리로 진출!! 그간 요미우리로 진출한 선수의 성적은??

조회수 2019. 12. 7. 20: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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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SK 와이번스와 재계약을 거절한 앙헬 산체스의 행선지는 어디일까?' KBO 팬들은 메이저리그에 진출할지 아니면 일본야구에 진출할지 관심을 가졌습니다.

 

오늘 일보 언론을 통해 나온 보도에 따르면 산체스는 불펜 투수로 뛰는 메이저리그 보다 선발 투수로의 기회가 있는 일본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선택하며 내년은 NPB리그에서 뛰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요미우리에서 뛰는 산체스를 지켜봐야 하는데요. 과연 일본 리그에서도 통하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그럼 KBO에서 뛰다 일본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뛴 선수는 누가 있고, 성적은 어땠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1)정민철(2000~2001)

지금 한화 이글스의 단장으로 있는 정민철 단장은 KBO에서 뛴 선수 중 가장 먼저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을 했습니다.

 

정민철은 1998시즌 이후 해외 진출이 가능했지만 한화 구단이 팀 우승하고 진출하라는 답을 주며 1999시즌은 KBO에서 뜁니다. 1999시즌은 포스팅으로 진출하지만 2000시즌 후는 FA이기 때문에 이적료가 없어 한화 구단은 99시즌은 해외 진출이 약속됩니다.

 

1999시즌 후 신분 조회 요청이 오릭스와 요미우리, 그리고 메이저리그에서 옵니다. 정민철은 계약금 1억엔, 연봉 5천만엔, 이적료 2억 5천만엔에 요미우리에 입단을 하게됩니다.

출처: [사진=KBS 제공]

2000시즌 정민철은 요미우리 입단하지만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하고 5월 19일 야구르트 전에 선발로 등판하며 첫 선발승을 기록합니다. 그러나 2군으로 다시 내려갑니다.

 

6월 14일 1군에 다시 올라와 요코하마 베이스타즈를 상대로 완봉승을 기록하지만 다음 경기부터는 난타를 당하며 2군과 1군을 왔다 갔다 하며 시즌을 끝냅니다.

출처: [사진=KBS 제공]

2001년도 개막 엔트리에는 들지 못하고 2군에서 시작하다 정민태가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 들어옵니다. 4월 26일부터 시작한 1군 생활은 5월 17일부터 패전조 투수가 되며 6월 21일 1군이 말소되며 다시 1군에서 정민철을 볼 수 없었습니다.

 

정민철은 다음 연도에 한화로 연봉 4억원에 돌아오며 2009년 한화에서 은퇴하며 코치, 해설 위원, 단장으로 제 2의 야구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출처: [기록=npb.jp]
정민철 요미우리 성적
출처: [사진=현대 유니콘스 제공]
(2)정민태(2001~2002)

현대 유니콘스에서 뛰며 요미우리에 진출하고 이제는 한화 이글스 1군 투수코치를 맡고 있는 정민태는 2001년 포스팅, FA가 아닌 이적으로 요미우리로 이적합니다. 이적료 5억엔, 연봉 1억 2000만엔으로 조성민, 정민철과 1군 경쟁을 펼쳤습니다.

 

2000년 18승을 올리며 최초 공동 다승왕에 오른 정민태는 2001년 요미우리에서는 시범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하며 시즌이 처음부터 꼬입니다.

출처: [사진=KBS 제공]

그리고 정민태는 KBO에서는 선발로 뛰어난 성적을 내지만 NPB에서는 10경기에 등판해 선발로 등판하면 강판되고 구원 투수로 등판하여 2승을 올립니다. 그러며 2001년은 10경기 2승 무패 ERA 6.16으로 마무리합니다.

 

2002년은 시즌 초 1군에서 보이지 않고 6월에 1군에 올라옵니다. 중간 계투로 6~7월을 보낸 정민태는 8월 중간 계투로도 등판하지만,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이후 정민태는 1년 계약이 남아있지만 연봉 5억에 현대 유니콘스로 복귀하며 일본 생활은 마감됩니다.

출처: [기록=npb.jp]
정민태 요미우리 성적
출처: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3)이승엽(2006~2010)

2004~2005년 치바 롯데 마린즈에서 뛰던 이승엽은 수비보장 문제로 계약이 틀어지며 연봉이 깍이고 수비 포지션을 뛸 수 있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계약을 하게 됩니다.

2006년 41홈런 108타점 타율 0.323 OPS 1.003으로 맹활약하지만 팀은 4위를 찍으며 최악의 시즌을 보냈습니다. 이승엽은 1년 계약이 끝나 요미우리와 4년 30억엔의 재계약을 맺습니다.

 

그러나 2006시즌과는 다르게 선구안의 문제와 엄지손가락 수술로 부진을 겪고 있던 이승엽은 베이징 올림픽 이후 3연타석 홈런 등 타격이 살아나며 한신에게 13게임 차를 뒤집고 리그 우승을 하는데 일조합니다. 그러나 일본시리즈에서는 활약을 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이후 이승엽은 활약하지 못하며 4년 계약은 요미우리에서 활약을 하지 못한 FA 계약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요미우리에서 방출 당한 이승엽은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뛰며 일본 야구 인생을 1년 더 늘립니다.

출처: [기록=npb.jp]
이승엽 NPB 리그 성적
출처: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4) 세스 그레이싱어(2008~2011)

2005~2006년 KIA 타이거즈에서 29경기 20승 18패 ERA 3.28의 기록을 기록한 세스 그레이싱어는 2007년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오퍼로 일본야구로 옮기게 됩니다.

 

야쿠르트 스왈로즈 시절 16승 8패 ERA 2.84의 성적으로 센트럴리그 다승왕을 따내며 요미우리의 레이더에 포착되며 다음 시즌은 요미우리에서 뛰게 됩니다.

 

2008년에도 17승 9패 ERA 3.06으로 2년 연속 다승왕을 차지하지만 일본시리즈에선 활약을 하지 못합니다. 2009년에는 개막전 선발로 뛰지만 팔꿈치 부상을 수술까지 하며 남은 3시즌을 제대로 뛰지 못하며 2011년 9경기를 끝으로 요미우리에서 방출됩니다.

 

치바 롯데 마린즈로 팀을 옮긴 뒤 다시 부활에 성공하며 일본야구 사상 외국인 최초로 양대리그 전 구단 상대 승리투수가 되기도 합니다.

출처: [기록=npb.jp]
세스 그레이싱어 NBP 리그 성적
출처: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5) 크리스 세든(2014)

SK 와이번스에서 요미우리로 간 선수는 산체스가 최초는 아닙니다. 2013년 SK 와이번스에 영입된 크리스 세든이 2014년 요미우리에 진출한 최초의 선수입니다.

 

흔들릴 때도 많았지만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준 세든은 시즌 성적 30경기 14승 6패 187.1이닝 167 탈삼진 ERA 2.98로 다승 1위, 탈삼진 2위, ERA 3위를 기록하며 MVP 후보가 되지만 MVP를 타지 못합니다.

 

2013년 요미우리가 세든의 영입에 나섰다는 기사가 나오며 SK 구단도 재계약을 위해 미국으로 갔지만, 세든은 요미우리와 연봉 8천만엔 입단 계약에 합의하며 일본 무대로 갔습니다.

 

세든은 데뷔 전인 히로시마 도요 카프전에 8.2이닝 6피안타 15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보여주며 외국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과 매 이닝 탈삼진을 기록하며 역사상 최초의 기록까지 남기며 화끈한 데뷔 전을 치릅니다.

 

서서히 부진에 늪에 빠진 세든은 5월 19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진 후 다시는 반등할 수 없었습니다.

 

그 이후 라미고 몽키스에서 뛰다 SK 와이번스로 복귀 후 2016년 중순 웨이버 공시가 되며 KBO리그를 떠납니다.

출처: [기록=npb.jp]
크리스 세든 요미우리 성적

요미우리에 진출한 선수들은 KBO리그에서 보다 더욱 힘든 시즌을 보내게 됩니다. 세스 그레이싱어와 KBO 레전드 이승엽도 활약한 시즌도 있지만, 힘든 시절도 있습니다.

 

과연 산체스는 요미우리에 진출하여 어떤 성적을 거두고 롱런하는 선수가 될지 내년 시즌 행보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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