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친구

2017시즌 후 손주인이 떠난 이후 LG의 취약 포지션이었던 2루. 이번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레전드 2루수' 정근우를 영입했습니다. 2018시즌 부터 팀 사정과 노쇠화로 인해 2루가 아닌 다른 포지션에서 수비를 보고 있는 정근우지만, LG는 정근우가 여전히 2루에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 다음 시즌에 2루수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10개팀 중에 9위. 공격력이 중요한 포지션은 아니지만, 확실히 공격에서는 많이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플레이오프때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주전 2루수 정주현은 정규시즌엔 WAR 0.01(2루수 19위)을 기록하며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타격에서 만큼은 현역 최고를 넘어 KBO 올타임 최고 2루수인 정근우. 올 시즌 후반기에도 타격에서 맹활약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아직 녹슬지 않은 방망이를 선보였습니다. 또한, LG의 부족한 우타 대타자원으로도 요긴하게 사용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수비지표는 점점 하향세를 그리고 있는 모습이기에, 다소 의문이 들고 있습니다.

타격에서는 확실한 모습을 보이고, 수비에서는 다소 의문점을 남긴 정근우가 다음 시즌 LG의 2루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