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시즌 포지션별 WAR 1위 선수는?

조회수 2019. 10. 28. 18: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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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진=KBO 제공]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던 2019 KBO 리그가 두산 베어스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투수들의 강세가 이어지는 와중에 군계일학의 성적을 보여준 타자들의 활약이 많이 나왔던 올 시즌!

 

그렇다면 이번 정규시즌에 포지션별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은 어떤 선수들이 있었을까요? 최근 트랜드로 떠오른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 스탯인 WAR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포수 : NC 다이노스 양의지

올 시즌을 앞두고 4년 125억원에 NC 유니폼을 입은 양의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WAR 1위에 올랐습니다. 양의지는 6.4를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더 높은 6.7의 WAR을 기록하며 포수부분 WAR 1위를 차지했습니다.

* 2019 시즌 포수 WAR TOP 3

여기에 양의지는 시즌 타율 0.354를 기록하며 이만수에 이어 KBO 역대 2번째로 타격왕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 단일 시즌 포수 타율 TOP 5
출처: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1루수 :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

지난해 6.6의 WAR을 기록하며 1루수 부분 WAR 1위에 올랐던 박병호가 올 시즌에도 1위에 올랐습니다.

* 2019 시즌 1루수 WAR TOP3

40홈런을 때려내지는 못했지만 박병호는 6년 연속 30홈런 이상을 때려내며 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 반열에 올랐습니다.

* 역대 1200경기 이하 출장 홈런 TOP 5
출처: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2루수 : NC 다이노스 박민우

2018 시즌 2루수 WAR 1위는 안치홍이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올 시즌엔 NC 다이노스의 박민우가 4.7의 WAR을 기록하며 3.0을 기록한 삼성의 김상수를 제치고 2루수 부분 WAR 1위에 올랐습니다.

* 2019 시즌 2루수 WAR TOP 3

박민우는 올 시즌 125경기에 출장하면서 삼진을 단 40개만 당했는데요. 이는 2015 시즌 이후로 2루수 부분 단일 시즌 120 경기 이상 출장한 선수 중 역대 4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 2015 시즌 이후 2루수 부분 최소 삼진 TOP 5
출처: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3루수 : SK 와이번스 최정

2018 시즌 3루수 부분 WAR 1위는 두산 베어스의 허경민이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올 시즌은 SK 와이번스 최정이 4.0을 기록한 KT의 황재균을 제치고 6.3의 WAR을 기록하며 3루수 부분 1위에 등극했습니다.

* 2019 시즌 3루수 부분 WAR TOP 3

최정은 올 시즌 극심한 투고타저 속에 29홈런을 때려내며 제 몫을 다해냈습니다.

* 2015 시즌 이후 3루수 홈런 TOP 5

그러나 최정은 플레이오프에서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팀이 시리즈 0:3 패배를 당하는데 책임을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출처: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유격수 :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

2018 시즌 유격수 부분 WAR 1위는 두산 베어스의 김재호로 3.7의 WAR을 기록했었습니다. 2위 김하성의 3.5와는 불과 0.2차! 그러나 올 시즌은 이 순위가 바뀌었는데요.

* 2019 시즌 유격수 WAR TOP 3

키움 히어로즈의 김하성은 올 시즌 WAR 7.1을 기록하며 3.4를 기록한 오지환을 제치고 올 시즌 유격수 부분 WAR 1위에 올랐습니다. 김하성이 올 시즌 기록한 7.1의 WAR은 2000년대 이후 강정호에 이어 가장 높은 기록입니다.

* 2000년대 이후 단일 시즌 유격수 WAR TOP 5
출처: [사진=각 구단 제공]
외야수 : 제리 샌즈-멜 로하스 주니어-이정후

키움 히어로즈의 제리 샌즈는 올 시즌 6.1의 WAR을 기록하며 외야수 부분 WAR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시즌 아쉽게 골든글러브를 놓쳤던 KT의 멜 로하스 주니어가 5.5로 2위, 샌즈와 같은 팀인 키움의 이정후가 외야수 부분 WAR 3위에 올랐습니다.

* 2019 시즌 외야수 WAR TOP 5
* 히어로즈 역대 외야수 100득점-100타점

이정후는 197안타를 때려낸 페르난데스에 밀리며 올 시즌 최다 안타왕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그가 기록한 193안타는 외야수 역대 단일 시즌 최다안타 TOP 3에 오르는 대단한 기록입니다.

* KBO 단일시즌 외야수 최다안타 TOP 5

그렇다면 선발투수와 불펜투수 중에서 WAR 1위를 차지한 선수는 누구였을까요? 선발투수 WAR 1위는 5월 이후 어마어마한 상승세를 보인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 불펜투수 WAR 1위는 LG 트윈스의 고우석이 차지했습니다.

출처: [사진=각 구단 제공]
* 2019 시즌 선발 및 불펜투수 WAR TOP 5

양현종은 올 시즌 2.29의 ERA를 기록하며 개인 커리어 하이 시즌을 다시한번 갈아치웠는데요. 양현종은 2015 시즌 이후 평균자책점 왕 2번이나 차지하며 명실상부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로 우뚝 섰습니다.

* 2010 시즌 이후 단일시즌 ERA TOP 5

LG 고우석은 올 시즌 75.1이닝을 소화한 KT 주권에 이어 가장 많은 70이닝을 소화하며 LG 불펜에 힘을 보탰고, 그 결과로 LG가 3년만에 포스트시즌 진출하는데 큰 힘을 보탰습니다. 

* LG 단일 시즌 역대 세이브 TOP 3

올 시즌 정규시즌 포지션별로 WAR 1위 선수들을 꼽아보았습니다. 과연 이 선수들이 11월에 진행되는 골든글러브 수상자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까요? 그리고 내년시즌엔 과연 어떤 선수들이 WAR 1위에 이름을 올리게 될까요?

 

[기록=STAT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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