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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형제팀 지바 롯데 마린스를 알아봅시다

조회수 2019. 5. 19. 23:0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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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진=지바 롯데 마린스 페이스북]

전 세계 프로야구 팀을 통틀어 모기업이 같은 유일한 형제 팀 바로 한국의 롯데 자이언츠와 일본의 지바 롯데 마린스입니다. 2000년대 들어서는 한국 선수들의 영입으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팀인데요. 형제 팀인 롯데 자이언츠와 간단한 비교 분석을 해봤습니다.

출처: [사진=지바 롯데 마린스 홈페이지]
왼쪽부터 차례로 마군, 린짱, 즈짱
출처: [사진=롯데 자이언츠 홈페이지]
왼쪽부터 차례로 누리, 아라, 피니

1. 마스코트 및 유니폼


지바 롯데 마린스의 마스코트는 마군, 린짱, 즈짱. 롯데 자이언츠의 마스코트는 누리, 아라, 피니 입니다. 일란성 쌍둥이 같은 외모죠? 지바 롯데에서 설명하길 먼 친척관계 라고 하네요.

출처: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우리가 알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의 챔피언 유니폼도 지바 롯데 마린스 전신인 롯데 오리온즈 시절 1973년부터 1991년까지 사용했던 유니폼입니다.

2. 인기

한국의 롯데 자이언츠는 엘.롯.기로 대표되는 KBO 리그를 대표하는 인기팀인 반면에, 일본의 롯데 마린즈는 또 하나의 비인기 팀 오릭스 버팔로스와 더불어 매년 관중 경쟁 꼴찌를 다투는 대표적인 비인기 팀 입니다.

출처: [기록=NPB.JP]
* 지바 롯데 마린스 최근 5년 관중수
출처: [기록=koreabaseball.com]
* 롯데 자이언츠 최근 5년 관중수

3. 비밀번호?


롯데 자이언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른 이미지가 '8888577' 로 떠오르는 비밀번호인데요.

롯데 마린즈 역시 86년부터 94년까지 '456656655' (일본은 6개 팀) 다시 96년부터 2004년까지 '566455444'의 비밀번호를 찍은 경험이 있는 팀입니다. 하지만, 이런 성적에 반해 의외로 최하위를 가장 늦게 한 팀이기도 합니다. (1950년 창단 1983년 첫 최하위) 또, 아직까지 페넌트레이스 1위가 없는 자이언츠와 마찬가지로 74년 이후 승률 1위를 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4. 실력 및 이미지


한국의 롯데가 '봄데' 라는 이미지가 있는 반면에 일본의 롯데는 '가을의 롯데' 라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상대팀이 우승을 결정짓는 경기일 경우 어지간해서는 지지 않는 끈끈한 야구를 구사하는 덕분에 퍼시픽리그의 대표적인 고춧가루 부대의 이미지가 있는데, 일본프로야구 명승부 중 하나인 88년 일명 10.19라 불리우는 킨테츠 버팔로스 리그 우승을 저지한 마지막 더블헤더 경기와 최근의 2005년, 2010년 클라이막스 시리즈 (KBO의 플레이오프) 하극상 우승까지.. 가을만 되면 끈끈한 이미지로 변모하는 팀의 이미지가 있습니다. A클래스(1~3위) 보다는 B클래스(3~6위)에 가까운 실력이나 이미지 이지만, 그래도 A클래스에 올라가면 어찌될지 모르는 팀이기도 합니다.


일본 시리즈 우승 : 4회 (1950년, 1974년, 2005년, 2010년)

리그 우승 : 5회 (1950년, 1960년, 1970년, 1974년, 2005년)

A 클래스(1~3위) : 28회

B 클래스(4~6위) : 41회

출처: [사진=야구친구]

5. 그 밖에..


바닷가에 인접해 있는 홈 구장으로 인해 홈런이 나오기 쉽지 않은 구장입니다. 30홈런 이상을 기록한 타자는 2005년 이승엽이 마지막입니다. 이번시즌 부터 과거 잠실야구장에서 설치되었던 X-존과 같은 '홈런 라군' 이라는 좌석을 설치해 펜스를 앞당겼는데, 14년만에 30홈런 이상을 칠 선수가 나올지 궁금해 집니다.

출처: [기록=npb.jp]
* 2005년 이후 20홈런 이상 기록한 선수
출처: [사진=야구친구]
출처: [사진=야구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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