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친구

*10개 구단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결과를 야친이 대신 정리해드립니다!

-송성문 "연습경기 통해 자신감 얻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지난해 좋았던 성적이 우연히 나온 게 아니라는 걸 느꼈다. 올 시즌에도 작년처럼 잘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이 있었는데, 이번 연습경기들을 통해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연습경기 3HR' 허정협 "실투를 놓치지 않은 덕분"

"실투를 놓치지 않은 덕분이다. 하지만 지금 잘 맞는다고 힘이 들어가거나 욕심을 부리면 안 된다. 정규시즌 때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동욱 감독 "루친스키, 시즌 개막하면 점점 좋아질 것"

"루친스키가 경기 초반 불안정한 제구를 보였지만, 이닝을 거듭하면서 자기 공을 던졌다. 한국 타자와 승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본인이 느낄 수 있는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루친스키, "경기를 하면서 긴장이 풀렸다"

"첫 실전이라 초반에 밸런스가 조금 맞지 않았는데, 경기를 하면서 긴장이 풀리고 공도 원하는 곳으로 던질 수 있었다. 라이브 피칭을 제외하고 처음으로 KBO리그 타자들과 상대했는데 나쁘지 않았다"

-엄상백 "새롭게 익힌 구종을 자신있게 시도"

"투수 코치님들의 지도 아래 새롭게 익힌 구종을 자신있게 시도했던 게 타자들에게 주효했다. 앞으로도 자신감을 갖고 마운드에 서겠다

-심우준 "집중하며 경기에 임했는데 좋은 결과 나왔다"

"내야 포지션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기 때문에 공격뿐 아니라 수비, 주루 부분까지 집중하며 경기에 임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지금의 좋은 느낌을 시즌 때까지 유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오키나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SK-KIA전은 그라운드 사정으로 인해 취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