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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무주공산 된 LG 3루, 2010년 이후 3루수 TOP 3는?

조회수 2019. 2. 23. 19:2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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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진=LG 트윈스 제공]

양석환의 군 입대와 가르시아의 재계약 불발로 스프링캠프에서 3루수 자리는 김재율, 장시윤, 류형우, 양종민이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출처: [기록=STATIZ.co.kr]
2018 KBO 정규시즌 팀 3루수 WAR 순위

류중일 감독은 22일 인터뷰에서 “김재율, 장시윤, 류형우, 양종민 등 4명을 주목하고 있다. 오키나와에서 치르는 연습 경기와 시범경기를 거쳐 3루 주전을 결정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2010년 이후 LG 트윈스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3루수는 누구였는지 WAR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기록=STATIZ.co.kr]
2010년대 LG 3루수 시즌 WAR TOP 3
출처: [사진=LG 트윈스 제공]
1. 정성훈(2012)-WAR 5.50

1999년 1차 지명으로 프로에 데뷔한 정성훈은 FA가 되어 2009년 4번째 팀인 LG에서 새출발을 하게 됩니다.

2011년에도 좋은 활약을 펼친 정성훈은 두 번째 FA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본인의 커리어 하이 성적을 거두며 본인의 건재함을 과시합니다. 

출처: [기록=STATIZ.co.kr]
2015 시즌 3루수 주요 공격 지표 TOP 5

그리고 2012년 김기태 감독의 방침으로 정성훈은 4번 타자로 나서며 팀의 중심 타선을 이끌었고 OPS 0.909로 장타력을 보여줬습니다.

출처: [기록=STATIZ.co.kr]
32세 이상 3루수 WAR TOP 5

결국 정성훈은 2012년 종료 후 4년 34억원에 재계약에 성공하였고, LG의 3루수 고민을 덜어주었습니다.

출처: [사진=LG 트윈스 제공]
2. 히메네스(2016)-WAR 4.85

LG의 외국인 선수 중 가장 많은 시즌을 보낸 선수는 히메네스입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시즌 동안 LG의 3루를 지킨 히메네스는 풀타임으로 시즌을 보낸 2016년의 활약이 커리어 하이였습니다.

출처: [기록=STATIZ.co.kr]
LG 트윈스 역대 외국인 타자 통산 WAR

LG의 4번 타자로 6월까지 리그를 맹폭한 히메네스는 아쉽게도 후반기에는 전반기와는 다른 부진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LG와 재계약에 성공하며 3시즌 연속 LG에서 뛴 유일한 외국인 선수가 됩니다.

출처: [기록=STATIZ.co.kr] 히메네스 전까지의 기록
역대 LG 20홈런 타자

히메네스는 히요미로 불리며 잠실을 사용하고 있는 LG 역사상 7번째 20홈런과 최초로 100타점-100득점을 올리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출처: [사진=LG 트윈스 제공]
3. 정성훈(2013)-WAR 4.66

2012년 커리어 하이를 보낸 정성훈은 별 탈없이 FA 재계약을 했지만 스프링캠프에 갈비뼈 부상으로 훈련량이 부족한 채 시즌 개막을 맞이합니다.

하지만 천천히 페이스를 되찾으며 6월부터 주전 3루수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출처: [기록=STATIZ.co.kr]
2013 KBO 정규시즌 LG 팀 내 주요 공격 지표 TOP 5

그리고 2012시즌에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터진 타격감을 유지하며, LG에서 성공한 FA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2013년 이후 노쇠화로 인해 1루로 포지션을 변경하며 커리어를 이어나갔습니다.

출처: [기록=STATIZ.co.kr]
정성훈 2012·2013시즌 성적

정성훈 이후로 국내 3루수를 찾지 못한 LG는 2014년부터 외국인 3루수를 영입하며 시즌을 보내고 양석환의 활약이 있기 전까지 3명의 외국인 선수들로 시즌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출처: [사진=LG 트윈스 제공] 히메네스, 조쉬벨, 가르시아, 한나한

LG는 양석환이 주전 3루수로 발돋음하며 그간 문제였던 3루수에 대한 갈증이 해소되는듯 했지만, 양석환의 군입대로 인해 다시 한번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출처: [사진=LG 트윈스 제공]

김재율, 장시윤, 류형우, 양종민이 2차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에서 활약하여 주전 3루수로 발돋음한다면 좋은 시나리오가 되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과연 4명의 선수 중 누가 주전으로 발돋음하며 2019시즌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LG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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