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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 선발 투수들의 KBO리그 첫 해 성적은 어땠을까?

야구친구 작성일자2019.02.08. | 2,222 읽음
출처 : [사진=KBO 제공]

올 시즌을 앞두고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관심은 '해외파' 이대은을 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경찰청 소속으로 퓨처스리그 경기를 소화했던 이대은은 올 시즌부터 KT 위즈 마운드의 한 축을 책임질 예정입니다.


규정상 외국 프로야구 기구에 소속됐던 선수는 신인 선수에서 제외돼 이대은도 신인상 수상 자격을 얻진 못합니다. 그러나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타이틀 홀더가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해외 무대를 밟은 주요 선발 투수들의 KBO리그 첫 해 성적은 어땠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송승준(2007)​
출처 :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송승준은 KBO리그 무대를 밟은 이후 줄곧 꾸준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송승준 KBO 통산 성적
출처 : [기록=STATIZ.co.kr]

그의 첫 시즌이었던 2007년, 성적은 무난한 편이었습니다.

*송승준 2007 KBO 정규시즌 성적
출처 : [기록=STATIZ.co.kr]

해를 거듭할수록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준 송승준은 2008년부터 4년 연속으로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했고, 2013년과 2017년에도 10승 이상을 거두면서 롯데 선발진에서 에이스로 거듭났습니다.


어느덧 베테랑이 된 송승준이 지난해의 부진을 털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송승준 두 자릿수 승수 기록 시즌 성적
출처 : [기록=STATIZ.co.kr]
2. ​봉중근(2007)​
출처 : [사진=LG 트윈스 제공]

지난해 은퇴식을 치른 봉중근은 팀의 뒷문 단속에 힘을 보탠 투수 중 한 명이지만, KBO리그에 첫 발을 내딛을 때 그의 역할은 선발 투수였습니다. 24경기 중에서 22경기를 선발로 등판했는데, 아쉽게도 만족스러운 성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봉중근 2007 KBO 정규시즌 성적
출처 : [기록=STATIZ.co.kr]

그러나 이듬해인 2008년부터 자신의 기량을 맘껏 뽐내기 시작한 봉중근은 2010년까지 상승세를 쭉 이어갔습니다.

*​봉중근 2008~2010 KBO 정규시즌 성적
출처 : [기록=STATIZ.co.kr]

2011년 팔꿈치 수술을 받은 봉중근은 이듬해 마무리 투수로 보직을 전환했고, 선발 투수 시절 못지않은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많은 LG 팬들이 보직에 관계없이 자신의 역할을 다했던 봉중근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봉중근 KBO 통산 성적
출처 : [기록=STATIZ.co.kr]
​3. ​서재응(2008)​
출처 :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덕아웃에 활력을 불어넣은 서재응도 빠질 수 없습니다. 데뷔 시즌이었던 2008년, 16경기 중 14경기를 선발로 등판해 나쁘지 않은 기록을 남겼습니다.

*서재응 2008 KBO 정규시즌 성적
출처 : [기록=STATIZ.co.kr]

비록 10승 이상을 기록한 시즌은 없었으나 경기 안팎에서 팀에 큰 도움이 됐고, 은퇴 이후에는 코치로서 팀 내 투수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서재응 KBO 통산 성적
출처 : [기록=STATIZ.co.kr]
​4. ​김선우(2008)​
출처 :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2008년 KBO리그에서 팬들에게 인사를 올린 '써니' 김선우의 첫 시즌도 화려하진 않았습니다.

*김선우 2008 KBO 정규시즌 성적
출처 : [기록=STATIZ.co.kr]

그러나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꾸준히 승수를 쌓았고, 2011년에는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와 함께 원투펀치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김선우 두 자릿수 승수 기록 시즌 성적
출처 : [기록=STATIZ.co.kr]

2013시즌 이후 두산에서 방출 통보를 받은 김선우는 LG 유니폼을 입고 부활을 꿈꿨지만, 2014년에 단 6경기를 등판하는 것에 그쳤습니다. 결국 그 해 11월, 정들었던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습니다.

*김선우 KBO 통산 성적
출처 : [기록=STATIZ.co.kr]
5. 류제국(2013)
출처 : [사진=LG 트윈스 제공]

류제국은 앞서 언급했던 네 명의 투수들과 다르게 복귀 후 첫번째 시즌 부터 성적이 좋았습니다.


해외파 특별 지명을 받은 류제국은 2013년 1월 말 LG와 총액 6억 5000만원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 첫 해부터 1군 무대에서 활약한 그는 LG의 11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류제국 2013 KBO 정규시즌 성적
출처 : [기록=STATIZ.co.kr]

지난해 부상으로 한 시즌을 통째로 쉬어야 했던 류제국은 여전히 팀에 필요한 투수입니다.


LG 입장에서는 켈리와 윌슨, 차우찬과 임찬규가 버티는 선발진에 류제국까지 가세한다면 안정적인 5선발을 꾸릴 수 있는 상황입니다. 류제국이 부상 없이 완벽한 몸상태로 시즌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류제국 KBO 통산 성적
출처 : [기록=STATIZ.co.kr]

류제국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투수들이 첫 시즌에는 조금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 점을 고려했을 때, 이대은 역시 첫 해부터 성공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출처 : [사진=KBO 제공]

이대은의 기대처럼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당당하게 1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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