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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다

스킨케어 순서를 나누는 이유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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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 스킨, 세럼, 앰플, 로션, 에멀젼, 크림... 크림은 또 수분크림, 보습크림, 영양크림, 재생크림, 아이크림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요즘 화장품 업계에서는 신제품이 나올수록 마케팅의 산물로서 스킨케어 스탭이 늘어나는 상황이고 이러다간 먼훗날 100스탭까지 나올 것 같다. 


보통 스킨케어 순서는 묽은 제형에서 점점 꾸덕꾸덕한 제형으로 바뀌는데, 여기서도 피부타입별 또는 아침이냐 밤이냐, 어떤 계절이냐에 따라서 추가되거나 생략되는 단계들이 있다. 하지만 오히려 단계들이 늘어나면서 피부에 스며들지 못한 화장품들이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가끔 해당 브랜드 관계자도 헷갈려한다는데, 그렇다면 도대체 왜?! 스킨케어 순서를 나누는걸까?


우선 우리의 피부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수분이다. 하지만 가장 손실이 빠른 것도 수분이다. 우리는 이 수분을 지키기 위해 알게모르게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었다. 바로 순서를 나누는 대표적인 이유다.


스킨케어 순서의 기본적인 개념은 수분을 가장 먼저 피부에 바른 후, 수분이 날라가지 않도록 유분으로 덮어씌워 뚜껑을 닫아주는 로직이다. 그렇다 보니 묽은 제형(수분기가 많음)을 먼저 바르고, 꾸덕 제형(유분기가 많음)을 나중에 바르는 이유가 생기게 된다.

조금 더 깊이 파고들자면

(1) 스킨&토너는 수분 보충, 그리고 영양성분이 잘 스며들 수 있도록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고,

(2) 앰플&세럼&에센는 내 피부에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영양제 역할을 한다. 

(3) 로션&에멀젼은 수분과 유분의 밸런스를 조절하면서 1차 뚜껑역할을 해준다.

(4) 마지막으로 종류가 여러가지인 크림은 보통 수분크림 > 보습크림 순서로 바르는데, 수분크림은 파격적인 수분공급 역할을 해주고, 보습크림은 최종적인 뚜껑 역할을 해준다.

하지만 위에 잠깐 언급했던 내용처럼 자신의 피부타입에 따라서 단계는 바뀌게 된다. 미국의 '레슬리 바우만'이라는 의사의 책 <Skin Type Solution> 에서는 16개의 피부타입이 존재한다고 한다.

1. 지성 vs 건성 (기름이 많은 편인지, 건조한 편인지)

2. 민감성 vs 저항성 (피부가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민감한 편인지)

3. 색소성 vs 비색소성 (피부에 색소침착이 잘 되는 편인지)

4. 주름 vs 탱탱함 (피부에 주름이 많이 생기는지)

이 기준으로 16가지(4²=16) 경우의 수를 나타낼 수 있지만 한국 정서에 맞게 지성, 건성, 민감성을 기준으로 올바른 스킨케어 루틴을 알려드릴까 한다.

지성피부

우선 지성타입의 피부는 얼굴에 피지 분비가 활발하고 세안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유분이 올라오는 현상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피부는 당연히 오일이 많이 들어간 스킨케어 제품을 피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보습크림. 


수분감이 높은 제품(스킨,토너)을 먼저 사용 후 비교적 유분기가 적은 로션을 바른 뒤에 마지막으로 수분장벽을 형성해주는 수분크림으로만 마무리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만약 건조한 겨울이라면 수분크림 대신 유분기가 더 많은 보습크림을 사용해도 괜찮다. 다만 산유국이 될 수 있으니 혼자 있는 밤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건성피부

건성타입은 피부가 쉽게 마르기 때문에 뚜껑역할을 해주는 유분까지 동시에 챙겨야 된다.(이러고 보면 가장 챙길게 많은 타입인가 싶다.) 대체적으로 토너or스킨 > 에센스or로션 > 수분크림 > 보습크림 순으로 케어가 진행되는데,


다른 피부타입에 비해 바르는 종류가 많기 때문에(쉽게 가난해지는 타입) 각 제형마다 비교적 적은 양으로 케어하는 것이 좋다. 가장 중요한 점은 피부 장벽을 강화시켜줄 수 있는 성분들 위주로 사용하는 것이다. 

민감성피부

마지막으로 민감성피부는 제일 관리하기 까다롭고 복합적인 여러 피부고민을 함께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흔히 알고 있는 수부지(수분부족형지성)의 경우에도 민감성인 경우가 많다. 세안 직후 얼굴이 말라비틀어질 정도로 건조해진다거나 약한 자극에도 쉽게 얼굴이 붉어질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타입은 의외로 스킨케어 단계가 짧으며, 자극적이지 않은 제품들로 수분만 충분히 보충해줘도 쉽게 관리가 되는 경우가 잦다. 스킨케어 순서는 토너or스킨 > 에멀젼or로션 > 순한 수분크림 정도로만 끝내도 충분하다.


이 피부타입의 중요한 점은 유수분 밸런스를 적당히 맞추는 것이 좋으며, 무엇보다도 자극적이지 않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약산성(pH5~6)으로 되어있는 제품들을 추천한다.

보편적으로 이러한 방식으로 스킨케어 단계가 진행이 되지만 무조건 이 과정들을 따를 필요는 없다. 위에서 언급했던 레슬리 바우만의 내용처럼 사람의 피부는 생각보다 세세하게 나눠져 있으며, 같은 건성타입일지라도 사용해야 되는 제품들은 달라질 수 있다. 또한 피부에 받아들일 수 있는 영양성분의 한계는 정해져 있으며, 많은 화장품을 바를수록 그만큼 남아있는 잔여물은 많아진다. 흡수되지 못한 잔여물이 많아진다면 곧 트러블로 이어질 확률이 높겠지.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한동안 유목민 생활을 해보며 자신에게 맞는 화장품을 찾는건데, 제품을 사용했을 때, 트러블이 생기지 않고 기름지거나 당김없이 유수분 밸런스가 잘 이뤄진다면 끝이다. 요즘에는 스킵케어 또는 화장품 다이어트라고도 불리는데, 딱딱 최소한의 스킨케어만 한다는 내용이다. 차라리 트러블피부로 고민이 많다면 무(無)에서부터 차근차근 한가지씩 늘려나가는 방법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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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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