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뷰 본문

야다

동물실험 안하는 화장품, 비건인증 마크를 찾아라!

3,850 읽음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오늘은 조금 무거운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혹시 당신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가? 본인은 지금 키우고 있는 똘똘이를 포함해, 총 다섯마리의 강아지를 거쳤다. 나머지 네마리는 마지막, 무지개 다리를 건너는 순간까지 함께해왔고 그만큼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은 누구보다 깊다고 쉽게 말할 수 있다. 다른 사람들도 본인처럼 동물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다면 혹시 동물복지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본 적이 있는가?

출처pixabay

해마다 전 세계에서는 약 10억 마리, 우리나라에서는 2015년도까지 약 300만마리의 동물들이 오로지 인간을 위해 생체실험에 이용됐다. 즉, 마루타와 비슷하다. 의료, 신약 그리고 화장품 사업뿐만 아니라 세세한 생활용품까지 사회 전반적으로 동물실험을 강행하고 있다. 실험에 사용되는 동물들은 흔히 알고 있는 작은 쥐를 포함해서 파충류, 소, 돼지, 토끼, 강아지, 고양이 그리고 원숭이까지 굉장히 다양하다. 


눈, 피부, 뼈, 장기 등 직접적인 신체실험을 하기 때문에 이 친구들은 실험을 당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크게는 불구가 되어 평생 평범하게 살아갈 수 없게 되기도 한다.(또는 무지개 다리를 건너게 된다.) 더 정확한 기술력의 대체실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비를 절감하거나 혹은 기술력이 부족해, 윤리적 고려 없이 동물실험은 아직까지도 행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화장품 업계가 그래왔다.

출처pixabay

근본적으로 동물은 인간과 미세한 신체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동물실험을 가지고 안정성을 완벽하게 테스트할 수 없을 뿐더러 인간과 그리 많은 질병을 공유하지는 않는다.(약 1.1%) 토끼의 눈은 그들만을 위한 눈일뿐, 우리의 눈이 아니며, 원숭이의 피부 또한 비슷할 뿐이지 우리와는 다르다. 애초에 동일선상이 아닌 실험에서 나온 결과로 안정성을 판단하는 이 비효율적인 일은 어쩌면 그냥 '옛날 관례' 중 하나이지 않을까? 


유의미한 결과를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려울뿐만 아니라 동물에게는 위험요소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인간에게 적용됐을 때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독일 제약회사에서 출시한 '탈리도마이드'라는 약은 쥐나 개를 대상으로한 실험에서 부작용이 나타나진 않았지만, 사람이 임신 후 42일 안에 입덧 방지용으로 탈리도마이드를 단 한 알이라도 복용하면 100% 확률로 기형아를 낳게 되는 무시무시한 현상이 나타났다. 실제로 학계에서는 동물실험을 통해 안정성을 평가하는 방법은 한계에 이르렀다는 얘기가 있으며 동물실험에서 안전하다고 평가됐음에도 임상시험에서 약 94%가 탈락하기도 했다.

기술력이 조금은 모자랐던 옛날에는 신체에 직접 바르는 제품이기 때문에 무조건 동물실험을 거쳐야만 안전하다는 인식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는 잘못된 생각임을 깨닫고 금지시키고 있는 추세이다. 이미 인공피부, 컴퓨터 모델링, 세포 배양 등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실험법이 많이 개발되어 있기 때문에 굳이 친구들을 학대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지금이 어떤 시대인가? 조그마한 회사라도 전문성을 띄고 있다면 빅데이터를 갖고 있고, 약 이만가지가 넘는 입증된 원료들로 다양하게 배합하여 새롭고 좋은 제품을 충분히 생산해낼 수 있다. 유럽에서는 일찌감치 2004년부터 화장품 완제품에 대한 동물실험이 금지되는데, 이미 입증된 원료를 사용하거나 대체실험이 활성화 되었기 때문에 더는 희생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가 아닐까?

이제는 이러한 비윤리적인 동물실험에 반대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들이 있는데, 까다로운 절차를 통해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대표적인 두 곳이 있다. 바로 '리핑 버니'와 '비건 소사이어티'이다.

출처leaping bunny

리핑 버니(Leaping Bunny)는 말 그대로 껑충 뛰는 귀여운 토끼를 뜻하는데, 1996년도에 북미주의 8개 동물보호 단체들이 확립시켰다. 원료에서부터 완성된 제품의 생산과정까지 동물실험이 없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며 앞으로도 이 원칙을 지키겠다는 계약을 해야만 인증을 허가해준다.


리핑 버니는 크루얼티 프리(Cruelty Free)에 해당되는 단체이며, 동물실험에 대해서만 엄격하게 다루고 있다. 혹여나 크루얼티 프리에 관련된 화장품 브랜드에 관심이 있다면 앱을 통해 검색을 해보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출처vegan society

다음으로 비건 소사이어티(The Vegan Society)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비건 단체이다. 흔히 사용하고 있는 '비건'이라는 문화를 만들어낸 곳이기도 하다. 비건의 정의는 '동물을 먹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동물을 희생시킨 제품이나 문화도 소비하지 않는 사람'을 뜩하는데, 고기나 계란뿐만 아니라 꿀도 사용하지 않아야 된다. 꿀은 왜지 싶었는데, 꿀벌의 노동력을 강요하기 때문이라는 내용이 있었다.(그만큼 엄격하고 섬세하다.)


그에 따라서 비건 소사이어티의 인증마크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굉장히 까다로운 절차가 필요하다. 

첫째, 동물 성분이나 동물 유래성분을 이체 포함하지 않아야 된다.

둘째, 제품이 생산되는 모든 공정에서 동물실험을 하지 않아야 한다.

셋째, 유전자 변형(GMO) 성분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넷째, 교차 오염을 발생시켜서는 안된다.


이 네가지 조건에 적합하면 비건 소사이어티의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출처vegan society

출처vegan society

이처럼 단지 운동을 넘어선 단체들이 있으며, 우리 일상에서 없어져야 될 것들은 굉장히 많다. 개인적으로 동물을 비윤리적으로 학대하는 실험은 사라져야 마땅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전에 가장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우리 인간도 하나의 인격체이다. 즉, 다른 사람의 인권을 침해하면서 무작정 동물권의 보호를 강요한다면 이것보다 아이러니한 상황은 없을 것이다.


이 가여운 친구들의 '평범하게 살 권리'를 보장받고 싶다면 다른 사람의 권리를 무너뜨리지 않으면서 설득시킬 포인트를 찾는게 가장 큰 숙제로 남을 것이다.

출처pixabay

해시태그

작성자 정보

야다

    실시간 인기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