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때마다 피부 뒤집어지는 사람들 주목, 생리주기 피부관리 꿀팁
안녕하세요. 야다 뷰티 매거진이에요. 한 달에 한 번씩 찾아오는 그날, 생리가 시작될 즈음 스멀스멀 올라오는 여드름들 항상 고민이지 않나요? 요즘에는 생리 주기에 나는 피부 스트레스로 인해 피지 조절제까지 드시는 분들도 있죠. 혹시 생리가 끝난 후 황금기처럼 찾아오는 꿀피부시즌만 기다리고 있는 건가요.
피부는 호르몬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생리 주기에 따라 다르게 관리해야 해요. 특히 생리주기에 따라 피부 변화가 큰 분들은 호르몬의 영향을 잘 받는 체질이니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죠. 그럼 생리주기를 이용한 피부관리법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까요.
우선 생리주기 피부관리법을 하기 위해선 가장 먼저 알아야 할 호르몬! 바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인데요. 에스트로겐은 피지를 배출하고 여드름을 예방하며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는 호르몬입니다. 허나 프로게스테론은 피지선을 발달시켜 각종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데요.
프로게스테론이 과다 분비될 때 기초체온 또한 상당히 많이 올라가게 됩니다. 그래프만 봐도 어떤 시기에 피부에 트러블이 발생될지 짐작이 가실 거예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생리주기별 피부관리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트러블이 가장 폭발적으로 많이 생기는 시기입니다. 자궁과 관련된 신체 조직들 중 입 주변, 아래턱 쪽에 유독 트러블이 잘 일어나며, 그 형태는 뾰루지나 여드름이 대부분이죠. 또한 혈액 순환이 안돼서 몸이 상당히 차가워지고 피부가 칙칙하고 푸석해집니다. 매번 비슷한 자리에 트러블이 나기 때문에 잘못하면 흉터나 색소침착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요.
특히 회복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생리기에는 여드름이나 뾰루지를 성급하게 짜다가 흉터로 이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동시에 얼굴과 눈, 몸이 쉽게 붓고 피부세포 활동이 원활하지 않아 피부 중 가장 얇은 눈 밑의 다크서클이 유독 짙어지죠.
다크서클이 심해지면서 전반적으로 트러블이 많이 일어나는 시기이므로 평소보다 아이케어에 집중하고, 스킨케어 중 피부 보습을 꼼꼼히 진행해줘야 합니다. 또한 기능성팩이나 각질제거는 지양해주는 것이 현명하며, 기존 사용하던 기초 케어 화장품에서 고영양크림이나 앰플 등을 바꾸는 모험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각질 제거가 필요하다 싶을 시에는 스팀 타월로 마사지를 해줘 충분히 모공을 연 뒤, 순한 스크럽제로 각질제거를 진행해주세요. 아이케어 진행시 아이크림을 눈 주변 뼈와 아이홀을 따라 넓게 톡톡 찍어주고 눈 안쪽에서 바깥 방향으로 넓게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반대 방향으로 발라 줄 경우 오히려 주름이 생길 수 있으니 유의해주세요.
또한 메이크업 시에는 칙칙한 안색을 위해 톤을 밝혀주는 파운데이션과 피부색보다 한 톤 밝은 컬러의 컨실러로 다크서클을 커버해야 합니다. 기초체온이 올라가 있는 생리기 때에는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 생리통을 완화하고 얼굴과 가슴의 열을 내려 여드름 예방까지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생리기 때에는 혈액순환과 몸의 신진대사를 도와 노폐물을 배출하고 기초 체온을 내려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여자들이라면 다들 한 번쯤 공감하는 황금기에요. 몸뿐만 아니라 피부, 두피까지 모든 신체의 컨디션이 최상이죠.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왕성해서 몸과 피부가 가장 예쁜 시기라 황금기라 불리는데요. 황금기인 난포기에는 운동을 조금만 해도 효과가 극대화되어 노폐물도 잘 배출될 뿐만 아니라 신진대사 또한 활발하죠.
최상의 피부 컨디션이므로 각질 제거와 함께 다양한 스킨케어를 병행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정상적인 피부라면 보통 28일 주기로 각질이 탈락하고 생성됩니다. 또한 각질이 탈락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이 피부에 필요한데요. 그래서 인위적인 스크럽제보다는 피부 속 수분 함량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다양한 스킨케어를 통해 피부 영양이 힘쓸 수 있는 시기에요.
혹여나 각질이 많이 쌓였다면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이용해서 제거해주면 됩니다. 또한 각질이 제거되고 나서 건성피부는 크림과 로션 타입의 보습제, 지성피부는 젤 타입의 보습제가 좀 더 효과적이니 참고해주세요.
노력 대비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황금기는 평소 고민했던 부분을 집중 관리 가능하며, 트러블이 진정되기 시작하며 피부 회복력 또한 좋아지는 시기이므로 화이트닝, 주름개선, 고기능성들의 다양한 스킨케어를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분비량이 상당양 충돌하면서 정서를 조절하는 시상하부에 이상이 생깁니다. 즉 강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말인데요. 실제로 프로게스테론은 기미, 주근깨를 만드는 멜라닌 색소 확산을 촉진하며, 프로게스테론의 증가로 피부 컨디션도 불안정해집니다. 황금기가 끝난 이 시기에 제대로 피부를 관리하지 않으면 생리 직전까지 트러블로 고생할 수 있죠.
프로게스테론은 멜라닌 색소 확산을 촉진시켜 기미와 주근깨를 만드는데요. 이때 필요한 메이크업 팁은 바로 화이트닝 제품과 선크림으로 집중적인 관리를 해주는 것인데요. 생리 직전 트러블 예방을 위해 언제나 꼼꼼한 세안은 선행되어야 합니다.
감정조절장애라는 단어 아시나요? 여성 호르몬 분비가 급격히 변하여 뇌의 물질 중 행복감을 주는 세르토닌과 엔도르핀 분비가 저하되어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프로게스테론이 수분을 축적하기 때문에 부종이 빈번하게 나타나고 당대사 속도를 느리게 만들어 단 음식을 당기게 합니다. 특히 프로게스테론의 증가로 피부 트러블과 피부 알레르기가 발생하기 쉬우며 신진대사가 나빠져 부종이 나타나요.
황체기란 배란일 이후 황체가 자궁 내막을 일정 기간 동안 유지시켜 착상에 성공한 경우를 대비하는 시기인데요. 예민한 피부, 과도한 피지 분비를 잠들기 전, 간단한 페이스 마사지로 혈액 순환을 시켜 부종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피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으니 파마나 염색은 피하는 것이 좋겠죠?!
또한 생리 중일 때 여드름이 난다고 해서 짜서는 안됩니다. 피부의 회복력이 떨어진 상태여서 여드름을 짜면 흉터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데요. 조금 더 기다렸다가 생리가 끝난 뒤 여드름을 짜주는 것이 현명합니다. 또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눈 주위에 다크서클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꼭 아이크림을 듬뿍 발라주어야 하는 것! 잊지 마세요.
생리주기에 따라 오락가락하는 기분만큼 컨디션도 들쭉날쭉이지만 피부는 지켜야 하겠죠?! 평생 관리해야 할 피부, 이왕 관리할 거 신체 리듬에 맞춰서 현명하고 효율적으로 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상 생리때마다 피부 뒤집어지는 사람들 주목, 생리주기 피부관리 꿀팁의 야다 뷰티 매거진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