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도 급이 있다, 가격으로 살펴보는 명품 순위 랭킹
안녕하세요. 야다 뷰티 매거진이에요. 장인이 한 땀 한 땀 만들어 내는 명품. 명품은 브랜드 이름만 들어도 품질이 우수하다고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되죠. 또 각 브랜드마다 최고의 디자이너들을 수소문해 앉히기 때문에 매 컬렉션마다 감탄을 자아내는 아름다움으로 눈길을 끌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명품도 다 같은 명품이 아닙니다. 명품 사이에서도 계급이 따로 존재한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명품이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을까요? 유럽 럭셔리 브랜드 전문가가 분류한 명품 피라미드 함께 보러 가볼까요?
피라미드 가장 아래에 위치한 ‘구매 가능 코어’는 한화 12만원 이상~36만원 이하의 제품들입니다. 주로 연예인들이 드라마에서 협찬을 받아 쓰고 나오는 디자이너 안경 브랜드가 이 코어에 속하죠. 또한 ‘새내기 가방’으로 유명한 코치도 구매 가능한 명품 브랜드입니다. 예쁘고 비싸기로 소문난 티파니의 ‘일반’ 주얼리도 속하네요. 과연 티파니의 고급 주얼리는 어느 곳에 속할지 궁금해지네요.
'접근 가능 코어'는 한화로 36만원 이상~180만원 이하의 제품을 보유한 브랜드입니다. 디자이너 액세서리 및 의류 브랜드와 주얼리 브랜드 데이비드 율만이 속해있습니다. 최근 배우 정소민이 모델로 발탁되며 화제를 모았던 시계 브랜드 티쏘도 있죠. 2030 선호도가 높은 구찌와 프라다, 생로랑 역시 접근 가능 코어입니다.
180만원 이상~600만원 이하의 제품을 보유한 브랜드들은 ‘프리미엄 코어’입니다. 일반 주얼리는 구매 가능 코어에 속했던 티파니의 고급 주얼리는 이 위치에 있습니다. 프리미엄 코어는 국내에서 높은 인지도를 지닌 브랜드가 많은데요. ‘명품 시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롤렉스, 영화 <오션스 8>에 등장한 목걸이를 제작한 까르띠에가 있습니다. 불가리, 오메가, 루이비통도 속해있죠.
명품 계급 이인자답게 '슈퍼 프리미엄'부터는 가격이 갑자기 상승합니다. 600만원 이상~6000만원 이하의 제품이죠. 명품 가방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에르메스가 슈퍼 프리미엄에 속해 있습니다. 에르메스를 제외하면 대부분 주얼리, 시계 브랜드인데요. IWC, 해리 윈스턴, 브레게 등이 이곳에 위치해 있죠.
명품의 끝판왕 '울트라 하이엔드 계급'은 6000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브랜드입니다. 이스라엘 다이아몬드 브랜드 레비에프와 다이아몬드 제왕이라 불리는 그라프가 이곳에 속해있죠. 레비에프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다이아몬드를 파는 브랜드로, 과거에는 몰래 주문한 고객에게만 팔 정도였습니다.
그라프의 가격도 레비에프 못지않습니다. 그라프의 보석은 디자인부터 마감까지 모두 수작업으로 이루어지죠. 보석의 희소성도 엄청납니다. 그라프는 신라호텔 이부진 사장이 2013년 호텔 1층에 입점하며 국내의 내로라하는 부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접근 가능 코어부터 울트라 하이엔드까지. 명품에도 가격에 따라 계급이 나누어져 있었는데요. 실제로 계급이 올라갈수록 가격은 물론, 희소성도 더욱 커진다고 합니다. 그만큼 매우 공들여 만들어졌기에 ‘명품’이라는 칭호를 달 수 있는 것이겠죠? 그럼 지금까지 ‘명품도 급이 있다, 가격으로 살펴보는 명품 순위 랭킹’의 야다 뷰티 매거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