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본 사람들 깜짝 놀랐다, 진짜 내 피부를 지키기 위해서 해야할 일

조회수 2019. 4. 1. 17:5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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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오프더레코드수지, dingo

안녕하세요 야다 뷰티 매거진입니다. 다들 클렌징폼 고르는 기준이 어떻게 되나요? 이렇게 물어봤을 때 바로 대답하는 경우는 드물 겁니다. 반대로 에센스나 수분크림 고르는 기준은 어떻게 될까요?라고 물었을 때는 다들 나름의 기준을 말할 수 있을 겁니다. 아무래도 앞의 클렌징 제품보다는 기초 제품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많기 때문인데요. 또한 클렌징폼에 대한 기준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들이 그간 헷갈리셨을, 어떻게 하면 클렌징폼을 잘 고를지에 대해 알려드릴까 해요. 

출처: Shutterstock

클렌징 제품을 뒷전시 하는 경향이 있다 보니 어쩌면 각종 피부 문제 속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고 볼 수 있어요. 클렌징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좋은 기초 제품을 쓴들 효과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는데요. 특히 클렌징 제품들 중에서도 클렌징 폼을 가장 뒷전시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2차 세안제로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사용감이 다 그게 그거인 거 같아 보이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데요. 

출처: 한국경제

사실 우리 피부는 매일 씻어줘야 하는데 잘못된 세안제로 세수를 한다면 얼마나 피부 손상이 심할까요. 시작보다는 마무리가 중요하듯 클렌징 폼은 생각 이상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마무리니만큼 피부에 자극이 덜해야 하며 1차 세안 후 남아있는 1차 세안 찌꺼기와 노폐물을 완벽하게 제거해줘야 하기 때문이죠. 특히 피부가 예민한 편이거나 트러블이 올라온 피부라면 더욱 꼼꼼히 따져서 클렌징폼을 선택하는 게 필요한데요. 그래서 오늘 좀 더 대중적으로 알 수 있을만한 클렌징폼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공개할게요.


수년 전 TV 프로그램에서 클렌징폼의 세안력을 실험한 적이 있는데요. 돼지 껍질에 붙은 돼지기름을 제거하는 데 설거지용 주방 세제와 세안시 사용하는 클렌징폼으로 실험을 했죠. 실험하였을 때 둘의 세정 효과는 똑같았다는 결론이어서 충격적이었어요. 이를 볼 때 우리는 돼지기름도 닦아내는 강력한 세안제로 피부에 사용하고 있는 것인데요.


출처: Shutterstock

피부에서 나오는 과도한 피지는 지켜주면서 피부 보호막은 헤치지 않는 저자극 세안제가 바로 우리가 추구해야 될 세안제이죠. 그 기준에 있어서는 중성 혹은 알칼리성의 클렌징폼 사용은 피해야 합니다. 우리 피부는 기본적으로 산도가 pH 5.5 정도의 약산성인데요. 몸에 해로운 박테리아나 곰팡이균들이 약산성 환경에서 살 수 없기 때문에 이런 균들을 방어하기 위한 시스템이죠.


그런데 이런 피부의 기본 산도보다 더 높은 중성이나 알칼리성 클렌징폼을 사용하게 되면 피부 보호막인 피지를 제거됩니다. 또한 피부 장벽인 각질층을 연결하고 있는 고리를 파괴하게 되는데요. 그렇게 되면 각질층에 균열이 생기고 외부 박테리아 균들의 공격으로부터 무방비 상태가 됩니다. 또 외부의 자극 물질이 침투해 피부를 자극하게 되죠. 


출처: 충청투데이

따라서 반드시 세안제를 선택할 때는 약산성 클렌징폼을 사용해야 해요. 의학적으로도 손상된 피부 장벽을 복구하기 위해 약산성 테라피를 권해드려요. 피부의 기본 산도와 같거나 혹은 더 낮은 약산성 클렌징폼을 사용하게 되면 각질층을 연결하는 고리가 튼튼해져서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세로 떠오른 이중 세안, ‘보습을 버리고 세정력을 택한다!’의 경우는 메이크업을 확실히 지우기 위해 이중, 삼중 세안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세정력이 강한 제품으로 세안을 여러 번 하게 되면 피부의 노폐물은 물론 필요한 유분까지 제거하고 피지선을 자극할 수 있어요. 제형의 세정력에 따라 그날의 메이크업에 따라 적당히 하는 게 좋아요.

얼굴 중 쉽게 건조해지는 부분은 바로 뺨이죠. 화장품 광고에서 모델이 예쁘게 거품을 양 볼에 묻힌 후 둥글게 굴리며 활짝 웃어 보인다고 해서 이를 따라 할 필요는 없어요. 광고는 사용법을 전해주는 것보단 ‘예뻐야’ 하는 것이니까요. 피지 분지가 제일 활발한 T존을 중심으로 세안하는 게 좋습니다.

출처: 데일리SUE

뽀드득 소리 날 때까지 씻어내는 클렌징. 과연 부드럽게 씻어내는 것보다 세안이 더 깨끗하게 될까요? 아닙니다. 예전에 인기 많았던 이런 류의 클렌저는 알칼리성이라 세정력이 높습니다. 또한 개운한 느낌으로 마무리되죠. 하지만 피부를 건조하게 만듭니다. 벅벅 문지르지 말고 피부와 마찰을 최소화해 닦아내는 것이 중요해요. 손에 힘을 빼고 손가락을 얼굴에 미끄러트린다는 느낌으로 클렌저를 도포하세요. 피부가 밀리면 절대 안 된다는 사실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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