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동말고 축동

17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에서 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한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감독에는 파울루 벤투 전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벤투 감독은 인터뷰 과정에서 한국 대표팀 감독에 대한 의지가 높았다고 한다.

또한 자신감이 있었고, 함께 오는 코칭스테프들 또한 한국국가대표팀에 대한 높은 평가를 했고 맡고 싶은 의지가 높아 이를 높이 샀다고 김판곤 위원장은 말했다.

파울루 조르게 고메스 벤투(Paulo Jorge Gomes Bento)

출생 : 1969년 6월 20일 (49세) / 포르투갈

벤투 감독은 2004년 스포르팅 리스본 유소년 팀을 시작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다음해 스포르팅 감독으로 선임돼 2009년까지 지휘했다. 컵대회와 FA컵 등을 우승했다.

케이로스 감독의 후임으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포르투갈 대표팀을 맡으며 유로 2012 4강과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행을 이끌었다. 

김판곤 위원장이 새 감독 조건으로 내걸었던 월드컵 예선 통과 경험 및 대륙간컵 우승, 세계적인 리그 우승 등 조건에도 부합한다.

이후 크루제이루와 올림피아코스를 거쳐, 2018년에는 중국 슈퍼리그 충칭 리판을 맡았으나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함께 올 코치진에는 수석코치에는 세르지우 코스타, 필리페 쿠엘료 코치, 비토르 실베스트레 GK코치, 페드로 페레이라 피지컬 코치가 함께 벤투 감독과 오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