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전드 개리 네빌이 극찬했던 한국인 대형 풀백

조회수 2021. 4. 3. 23:0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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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EPL에서 가능성을 보였다는 것 자체로 리스펙이다.

한때 대한민국에 대형 풀백 유망주가 떴다.


물론 그간 많은 유망주가 뜨고 졌다.


하지만 이 선수는 진짜였다.

각종 연령별 대회에 이어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로 방점을 찍었다.


주인공은 국가대표 출신 풀백 윤석영.

출처: 중계화면

희소가치가 있는 왼발잡이 풀백으로 날카로운 공격력과 견고한 수비력을 겸비했다.


그러자 런던 올림픽 종료 후 맨시티가 윤석영에게 러브콜을 날렸다.

출처: Mirror

이적료는 17억 수준.


당시 맨시티 감독이었던 만치니는 윤석영을 두고 이렇게 평했다.

출처: FIFA

"벨라미를 꽁꽁 묶은 윤석영을 데려오고 싶다."


"클리쉬 백업 자원으로 충분한 활용가치가 있다."

출처: Sports Mole

하지만 성사되지는 않았던 맨시티행.


6개월 뒤 박지성이 주장으로 있던 QPR에 입성했다.


한국인 수비수론 이례적인 EPL 진출이었다.

출처: Sky Sports

QPR에선 냉탕과 온탕을 오갔다.


벤치를 지키거나 2군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많아졌던 윤석영.

그가 빛을 본 건 2014-15 시즌이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주전 자리를 차지한 윤석영.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끝에 빛을 보게 됐다.

출처: 중계화면

당시 기회를 잡았던 윤석영의 맹활약.


심지어 맨유 출신 레전드 개리 네빌의 극찬도 받았다.


"나보다 나은 수비수다."

출처: 유튜브 영상

하지만 팀은 강등되며 여러모로 꼬여버린 윤석영.


다음 시즌 개막을 앞두고 부상까지 겹치며 이적에도 실패한다.

출처: QPR

결국 찰튼 애슬래틱과 덴마크 리그, J리그 등을 거쳤다.


이후 K리그로 복귀해 현재는 강원FC에서 활약하고 있다.

출처: 한국프로축구연맹

여러모로 다사다난했던 윤석영의 커리어.


분명 기대만큼 성장한 건 아니다.

출처: Eurosport

그럼에도 한국인이 EPL에서 가능성을 보였다는 것 자체로 리스펙이다.


남은 그의 커리어를 응원한다.

움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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