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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가 밝힌 자신의 후계자가 나오지 못하는 이유

조회수 2021. 4. 2. 20:4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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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의 탈압박은 현역 때와 달리 실패로 돌아갔다.

현대 축구로 넘어오며 더욱 중요해지는 풀백의 가치.


최근 국가대표팀의 고민 중 하나가 바로 풀백 포지션이다.


그래서 더욱 그리운 그 이름, 이영표.

대한민국 축구사를 통틀어도 역대급 풀백이었다.


그래서 더욱 대체가 어려운 선수다.

출처: 이영표 트위터

국가대표 뿐 아니라 유럽 무대에서도 통했던 풀백 이영표.


그때만 해도 한쪽 풀백 걱정은 없었다.

하지만 이영표 은퇴 이후 좀처럼 나오지 않는 후계자.


이에 대해 최근 박지성과 이영표가 만나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출처: MBC '쓰리박' 방송화면
출처: MBC '쓰리박' 방송화면
출처: MBC '쓰리박' 방송화면

김진수, 홍철, 김민우 등 대표팀에서 활약한 풀백들.


하지만 이영표의 위상에는 미치지 못했다.

출처: MBC '쓰리박' 방송화면
출처: MBC '쓰리박' 방송화면

그러자 이영표는 자신보다 주변으로 공을 돌렸다.


주변에서 잘했기 때문에 자신도 빛날 수 있었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 말은 어딘가 이상했다.

출처: MBC '쓰리박' 방송화면
출처: MBC '쓰리박' 방송화면

2002년에 비해 주변 포지션이 좋지 않다는 뜻이 돼버린 것.


사실 이영표와 박지성이 뛸 때 스쿼드가 좋았던 것도 팩트다.

출처: MBC '쓰리박' 방송화면
출처: MBC '쓰리박' 방송화면

하지만 졸지에 지금 선수들을 디스한 게 돼버린 상황.


이영표는 재빠르게 현역 시절 장점인 탈압박을 시도했다.

출처: MBC '쓰리박' 방송화면
출처: MBC '쓰리박' 방송화면
출처: MBC '쓰리박' 방송화면

그래서 생각한 게 윙포워드의 중요성.


현역 시절 이영표의 주 포지션은 좌측 풀백.


어? 그렇다면 뭔가 이상한데?

출처: MBC '쓰리박' 방송화면
출처: MBC '쓰리박' 방송화면

지금 왼쪽 윙어가 손흥민이었던 것.


대한민국 축구사를 통틀어도 역대급인 선수가 좌측 윙포워드였다.

출처: MBC '쓰리박' 방송화면
출처: MBC '쓰리박' 방송화면

결국 궁지에 몰린 이영표.


손흥민은 우측 윙어가 아니냐며 탈압박을 시도했다.

출처: MBC '쓰리박' 방송화면
출처: MBC '쓰리박' 방송화면

하지만 모두가 알다시피 손흥민의 대표팀 포지션은 좌측 윙포워드.


결국 이영표의 탈압박은 현역 때와 달리 실패로 돌아갔다.

출처: MBC '쓰리박' 방송화면
출처: MBC '쓰리박' 방송화면

물론 주변 선수들의 역량도 중요하다.


하지만 당시의 이영표라면 지금도 잘했을 거다.


잘하는 선수, 어딜 가더라도 빛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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