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코치직도 포기하고 차범근이 지킨 약속

조회수 2021. 1. 18. 23: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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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면서도 계속 아른거렸던 하나의 약속.

차범근의 현역 시절 활약을 직접 본 팬들은 많지 않다.


하지만 그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두가 짐작한다. 


독일 내에서는 특히나 독보적이었던 차범근의 입지.

시간이 흘러도 독일인들에게 사랑받는 한국인.


시대적 배경을 고려했을 때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다.

출처: 분데스리가 홈페이지

머나먼 타국까지 변방의 한국 축구를 알린 차범근.


비단 선수 생활로만 한국 축구에 기여한 게 아니다.

출처: 유튜브 '포포투 코리아'

과거 유소년 양성을 위해 독일로 떠날 기회가 있었다.


대신 이를 위해선 독일 비자도 받고 체류해야만 했다.

출처: 유튜브 '포포투 코리아'

심지어 프랑크푸르트 코치직까지 제안받은 상황.


대부분 쉽게 거절하지 못할 제안이었다. 


특히 아시아인이 유럽 클럽에서 지도자 생활을 준비한다는 건 엄청난 기회였다.

출처: 유튜브 '포포투 코리아'

그런 차범근의 눈에 밟힌 건 다름아닌 일본 어린이들이었다.


연습구장에 들어갔더니 확인할 수 있었던 50명의 일본 유소년 선수들.

출처: 유튜브 '포포투 코리아'

차범근은 이내 궁금증이 생겼다.


알고보니 축구교실을 위해 모여있던 일본 아이들.

출처: 유튜브 '포포투 코리아'

그 순간 차범근은 위기를 직감했다.


미래를 내다본 일본의 투자. 


자칫 일본에게 따라잡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처: 유튜브 '포포투 코리아'

당시 기준으로 선수 생활을 하고 있던 차범근은 생각했다.


"한국의 유소년들을 내가 키워야 되겠구나..."

출처: 유튜브 '포포투 코리아'

떠나기 전 환송식에서 차범근이 했던 하나의 약속.


훗날 다시 돌아와 한국 축구 후배들을 위해 일하겠다는 약속이었다.

출처: 유튜브 '포포투 코리아'

하지만 공부하면서도 계속 아른거렸던 이 약속.


결국 차범근은 독일 비자를 비롯해 코치직까지 모든 걸 포기했다.

출처: 유튜브 '포포투 코리아'

결국 돌아온 차범근이 시작한 첫 번째 계획.


그 유명한 '차범근 축구교실'이었다.

이 축구교실을 거쳐간 한국 축구의 수많은 전설들.


가히 한국 축구의 아버지라 불려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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