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에서 '손흥민'의 원더골을 목격한 '베일'의 현실 반응
조회수 2020. 12. 7. 22:23 수정
토트넘의 현재 분위기를 상당히 잘 설명해주는 장면.
손흥민의 원더골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팬들까지 뒤집어졌다.
북런던 더비의 주인공으로 등극한 손흥민.
전반 이른 시간 아스날의 흐름을 완벽히 꺾었다.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손흥민의 환상적인 슈팅.
주무시던 어머니의 단잠도 깨우는 벼락 득점이었다.
간만에 주모는 과로사 직전이다.
이 득점을 본 모든 이들이 놀랐다.
간만에 들어선 관중들은 물론.
무리뉴 감독마저 득점 순간 격하게 놀랐다.
재빠르게 눈치 채고 무리뉴 감독에게 사회생활하는 코치까지.
동료들이라고 예외는 아니었다.
이미 득점한 뒤 세레머니하러 달려가는 손흥민.
그 사이 호이비에르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오마이갓, 저게 내 동료라니..."
손흥민 본인도 경기 후 만족감을 표했다.
아스날전 득점 장면이 평생 SNS에서 사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뭐, 딱히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당분간 국내 스포츠 방송에선 박제될 영상이다.
그리고 손흥민의 득점 순간 벤치 반응도 남달랐다.
모두가 기립해 손흥민에게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베일 역시 마찬가지였다.
득점 직후 웃음이 가시질 않던 베일.
손흥민의 득점 직후 행복이 가득한 모습이었다.
흔히 그 팀의 분위기를 보려면 득점 직후 벤치 반응을 살펴보라는 말이 있다.
토트넘의 현재 분위기를 상당히 잘 설명해주는 장면이다.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토트넘의 분위기.
어쩌면 이번 시즌, 진짜 역사를 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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