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우상'이 '박지성'이라는 선수
조회수 2020. 3. 1. 00:00 수정
사랑받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없어선 안 될 핵심 자원으로 성장한 스콧 맥토미니.
매 경기마다 근본 넘치는 모습으로 많은 맨유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맨유에서는 번쩍이는 보석과 명품으로 치장한 어린 선수들이 있으면 절대 안된다."
"만약 아카데미 선수가 꾸미고 있다면 나는 가서 따끔하게 한마디를 하겠다."라며
유스 선수들의 기강을 잡기도 하는 등 클럽에서 매우 모범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다.
또한 솔샤르 감독은 "맥토미니는 맨유에 아주 적합한 선수다. 슈퍼스타의 거만함을 찾아볼 수 없다"라고 극찬했다.
이 정도면 맨유 차기 주장감으로 손색이 없다.
맥토미니의 등번호는 39번. 팀의 주축 선수치곤 상당히 어색한 번호이다.
하지만 맥토미니가 39번을 택한 이유가 있다.
맥토미니의 우상은 놀랍게도 미하엘 발락과 박지성.
그래서 자신은 3번째 13번이라는 의미로 39번을 자신의 등번호로 택했다고.
근본이 흐르다 못해 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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