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게 클라스 차이구나.." 기성용이 옆에서 지켜보고 '자괴감'이 들었다는 사비 알론소의 '전진 패스'
조회수 2020. 1. 1. 18:03 수정
대박이긴 하네.
2012년 5월 스위스 베른에서 펼쳐진 대한민국과 스페인의 평가전.
대한민국은 스페인에게 1-4로 패했었다.
당시 부상으로 벤치에서 지켜볼 수 밖에 없었던 기성용 사비 알론소의 전진 패스를 지켜본 후
클라스에 매우 놀랐다고 밝힌 바 있다.
"사비 알론소한테 패스가 왔어. 대각선에서 횡패스가 왔는데 이거는 무조건 횡패스가 나가야 되는 상황이야 무조건."
"근데 거기서 공이 왔는데 논스톱으로 토레스 발 밑에다가 전진패스를 넣는거야. 깔려가지고 정확하게."
"우리는 알잖아. 저기서 수비로 막혀있는 상황에서 전진패스 들어간다는게 거의 불가능한 일이야...이게 차이구나...클래스의 차이구나..."
같은 프로인 기성용조차 놀랄 정도면 정말 대박이었긴 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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