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사 논란'에 대해 물어본 영국 기자에게 자신의 의견을 밝힌 손흥민
조회수 2019. 8. 10. 19:15 수정
그저 우리나라 선수임에 감사할 뿐!
최근 FIFPro는 "손흥민은 클럽과 대표팀을 합쳐 78경기를 소화했다. 그 중 72%에서 5일 미만의 휴식을 가졌다. 심지어 이동 거리는 무려 110,600km다"고 발표했다.
이는 손흥민이 혹사 당하고 있다는 뜻이었다. 이러한 논란에 대해 당사자인 손흥민은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었을까?
지난 8일 영국 'BBC 라디오'의 풋볼 데일리가 토트넘 훈련장을 방문해 손흥민과 인터뷰를 가졌다.
손흥민은 "거리가 멀고 아무리 힘들어도 국가나 클럽이 나를 원하면 응할 것"이라며 "내가 부상이 아니라면 언제든 경기에 나서고 싶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프랑스나 독일 선수들은 하루면 집으로 가는데 나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다행히 부모님이 나랑 지내신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래도 토트넘 동료들과 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다행이다. 그들은 나의 또 다른 가족이다"라며 토트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실력이나 인성이나 전혀 트집 잡을게 없는 '월클' 손흥민!
올 시즌도 부상 없이 좋은 활약 펼쳐주길!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