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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동말고 축동

[단독특집1편] 더페스타 로빈장에 대한 소름돋는 사실 몇가지

왜 이들은 한국축구사 최악의 경기로 기록될 이런 친선경기를 기획하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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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들은 한국축구사 최악의 왜 이들은 한국축구사 최악의 경기로 기록될 이런 친선경기를 기획하였을까?

먼저 이 글을 쓰기 전에 지난 금요일 유벤투스 초청 친선경기에 상처받은 K리그, 호날두, 유벤투스를 좋아하고 좋아했던 모든 축구팬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진실에 접근해보고자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는 것을 밝힌다. 그 과정은 쉽지는 않을 것이만, 최대한 사실에 근거하여 여러분에게 이 사건의 내막과 실체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이 이야기는 호날두를 정말 사랑하는 나의 한 지인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는 경기가 끝나고 새벽 1시경 곧바로 출국하는 유벤투스와 호날두를 보기위해 마지막까지 인천공항에 따라갔다. 그리고 출국장으로 빠져나가는 호날두를 향해 포르투갈어로 외쳤다.

MEU HEROI
CRISTIAN0.RONALDO
eu produzi a camiseta
especial presente
Para o seu filho (CRISTIANO.JR)
receba por favor

(나의 영웅 호날두, 당신의 아들을 위한 티셔츠 선물을 준비했으니 받아줘) - 아래 영상 참조

입국부터 경기장에서까지 시종일관 불만족스런 표정으로 한국 팬을 대했던 호날두가 놀랍게도 웃으며 그에게 다가와서 사인을 해주고 선물을 받아 주었다. 그는 나에게 한국팬의 진심을 알아줬던 호날두의 마지막 모습을 야축동 페이지에 올려달라며 부탁을 해왔다.

출처SBS 방송 캡쳐

하지만 호날두에게는 불성실한 모습에 배신감을 느낀 팬들의 비난과, 그리고 더페스타측의 호날두의 잘못이었다는 주장, 그리고 그것을 받아서 전달하는 언론에 의해서 "자존심 높은 축구스타의 갑질"이라는 이슈 프레임이 만들어졌다. 발빠른 언론인과 유튜버들은 지난 며칠간 호날두를 공공의 적으로 만들어 비난하기 바빴고, 여론은 이미 돌아설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래서 우리가 단순히 영상을 통해 팬들의 심정을 이해하고, 호날두를 변명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고, 보다 더 정확한 사실을 파악하고자 이 사건의 총 책임자이자 중심 인물인 '로빈장(한국명: 장영아)'라는 사람부터 조사를 시작했다.

출처ⓒ 소셜미디어 캡쳐

나도 2012년 FC안양의 창단부터 축구쪽 일을 하기 시작했지만, 그동안 로빈장이라는 이름은 전혀 들어본 적이 없었다. 이번 유벤투스 친선경기 정도의 스케일은 업계에서 널리 알려지고 신뢰가 있는 에이전트나 기획사가 주최하는 것이 당연했지만 어찌된 일인지 모두가 아무도 누구인지 몰랐던 그녀에게 홀린듯 속았고, 거금이 움직여서 열리지 말았어야할 친선경기가 성사되었다.

우선 (지금은 삭제된) 로빈장의 인스타 프로필에 있는 Sportrum http://www.sportrum.co.kr/이란 회사를 알아보다 흥미로운 사실을 찾을 수 있었다. 구글에서 Sportrum을 검색하면 아래 처럼 링크드인에 그 회사를 프로필에 입력한 Yongdeok_Kelly Jeon (전ㅇ덕) 이라는 인물을 찾을 수 있다.

출처ⓒ 링크드인 캡쳐

그녀의 프로필을 보면 스포트럼 외에 씽크미디어와 비덴트라는 두 개의 회사가 더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녀는 로빈장이 대표로 있는 스포트럼의 창업자이며, 과거 씽크브릿지라는 회사의 대표이사였으며, 동시에 비덴트라는 코스닥 상장회사의 부회장을 맡고 있었다.


씽크브릿지(←클릭하면 홈페이지 이동)라는 회사는 전시, 콘텐츠기획 분야에 VR 등의 IT를 접목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 회사인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2016년 4월 세븐스타웍스라는 회사가 60억에 100% 지분을 인수하게 된다. [관련기사: [더벨]세븐스타웍스, 씽크브릿지 인수 완료-박제언 기자 2016.04.12 14:06]


세븐스타웍스는 원래 티브이로직이라는 VR장비 및 콘텐츠 개발 업체가 사명을 변경한 회사였고, 세븐스타웍스가 또 한 번 사명을 지금의 비덴트라고 바꾸었다. [관련기사: [아시아경제]세븐스타웍스, 비덴트로 상호 변경-조강욱 기자 2017.03.31] 즉 비덴트라는 회사가 씽크브릿지의 지분 100%를 매입하였고, 씽크브릿지의 전ㅇ덕 대표를 비덴트로 영입했다는 관계가 성립한다.


비덴트는 사실 비트코인계에서는 상당히 알려진 회사인데, 국내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시장인 빗썸의 3대 주주이기 때문이다. 비덴트는 현재 빗썸의 지분 10.55%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련기사: [머니투데이] 주인 바뀐 빗썸…주주구성 변화는-변휘 기자 2018.10.12. 15:11]

출처ⓒ 엠팍닷컴 캡쳐

공교롭게도 빗썸은 이번 K리그 올스타전 유니폼에 로고를 드러내며 이 대회의 스폰서임을 알렸다. 팬들은 코인원이 강원FC를 후원했듯 빗썸이 단순히 이번 친선경기의 후원사 정도로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로빈장은 전ㅇ덕이라는 인물을 통해 빗썸의 주요 관계사인 비덴트와 연결이 되고, 여기에는 어떠한 인간관계와 지분관계, 거래관계가 좀 더 복잡하게 얽혀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더페스타와 스포트럼의 지배 주주와 자금줄이 누구인지를 명확히 밝혀내야 진실에 더 가까이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번 유벤투스 내한에 빗썸이 단순히 스폰서로서가 아니라, 더페스타의 실 소유주로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했을 것이라는 합리적인 의혹을 제기할 수 있다. 전혀 업계에서 알려지지 않은 더페스타가 어떻게 유벤투스에 대전료 35억원 정도의 거금을 지불할 수 있었는지도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이 사건을 본질적으로 더 접근하기 위해서는, 빗썸의 대주주인 BTHMB홀딩스(BK홀딩스컨소시엄,) 비티씨홀딩컴퍼니, 비덴트 등의 관계회사들과, 비덴트 전 대표이사이자 빗썸의 (전?)실소유주로 추정되고 현재 비덴트와 비덴트의 자회사인 버킷스튜디오(=투윈글로벌=아컴스튜디오, 사명변경)의 대표이사인 김ㅈ욱 대표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다.


출처비덴트의 출자회사 (출처: 비덴트 IR공시자료)

물론 그들이 왜 이런 이벤트를 기획했는지? 그로서 얻는 것은 무엇인지? 호날두의 노쇼는 기획된건지, 본인들도 예측하지 못했던 일인지? 호날두와 유벤투스는 이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등의 수많은 궁금증이 여전히 남아있다. 그 중에서는 이미 세상에 알려진 사실들의 조각도 있을 것이고, 우리가 밝힐 수 없는 사실들도 있을 것이다.


조사하면서 상당히 놀랐던 것은, 생각보다 이 사건이 간단하지 않고, 또 그 배후의 이해관계 등이 거대하다는 것이었다. 진실에 접근할 수록 우리가 어쩌면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에 몇 번이고 이 글에 대한 작성을 고민하게 되었다.


하지만...... 결국 우리가 사랑하는 K리그와 호날두를 이용해서 치밀한 사기극을 기획한 누군가가 철저하게 뒤로 숨어서 본인의 이익은 모두 챙기고 있다는 것이 우리를 분노하게 했기에 이렇게 용기를 낼 수 있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이 사건의 상당 부분의 사실관계는 어딘가에 기록되어 언젠가는 세상에 드러날 수 있다는 것이라는 것을 미리 말한다. 우리가 아니더라도 누군가는 이 사건에 관심을 가지고 결국 진실을 밝혀낼 것이다.


2편에서는 빗썸의 소유구조와 최근 매각 이슈, 그리고 버킷스튜디오와 김ㅈ욱 대표에 대한 사실을 확인후 계속하도록 하겠다.


제보 yachukdong@ninetofiveinc.com

출처 : 야축닷컴(http://yach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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