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이 맨유에서 얼마나 무서운 사람이었는지 알 수 있는 베컴의 헤어스타일 일화

조회수 2019. 5. 20. 20: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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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의 닭벼슬 모이칸 헤어스타일은 2001~2002년 전세계적으로 굉장히 유행하던 머리였다. 


그러나 모히칸 스타일의 이 머리를 유행시킨 당사자 베컴은 당시 퍼거슨 감독의 눈치를 엄청나게 보고 다녔다.


여기에는 한 가지 일화가 있다.

베컴은 위에있는 사진의 모히칸 스타일의 머리를 퍼거슨에게 들킬것이 두려워 어디서는 비니를 뒤집어 쓰고 다녔음.


훈련장에서, 호텔에서, 식사를 할 때도 늘 비니를 쓰고 다니며 자신의 머리를 숨겼음.


그러나 경기 시작 한시간 전 웸블리 스타디움 라커룸에서 비니를 벗자 퍼거슨이 소리침 "당장 다 밀어버려!"


베컴 "(웃으면서) 싫어요. 왜 그러세요 ㅎㅎ"


퍼거슨 "나 지금 장난하는거 아니야. 진지해. 바로가서 자르고 와. (사실 이때 거의 폭발 직전 표정이었다고 함)


베컴 "네 다녀오겠습니다."


베컴은 곧바로 웸블리 스타디움 라커룸에 있던 화장실에서 삭발함

베컴은 최근 인터뷰에서 당시를 회상하며 퍼거슨 감독이 굉장한 원칙주의자였으며 클럽의 이미지 그리고 선수들이 프로선수로서의 품위를 유지하는것을 굉장히 중요시했다고 함. 


그리고 삭발했던 당일 웸블리에서 경기하는 중요한 날이었기에 튀는 머리 스타일을 절대 못 보는 분이었다고 함.


베컴은 당시 최고의 스타였지만 감히 퍼거슨한테 개길 엄두를 내지 못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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