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예측 못하는 것에 대한 기상청 해명

조회수 2020. 7. 31. 17:0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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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이 자포자기하고
정말 그렇게 예측을 한 걸까?

유튜브 댓글로 ‘기상청은 왜 정확한 예보를 하지 못하는지 알아봐달라’는 의뢰가 들어와서 기상청에 직접 물어봤다. 


그 커뮤니티에 떠도는
이미지의 출처
기상청
이 맞을까?
아니에요.

기상청 예보는 5일 정도까지는 오전·오후로 나누고 마지막 3일만 전체로...

그런 예보들은 민간업체들도 하게 돼있어요. 요즘은 어디 외국에서 한 것도 그렇게 어플로 표출해서 나가기 때문에 출처가 기상청으로 되지 않는 이상 저희건 아닌 걸로 보고 있어요

- 윤기한 기상청 통보관 -
일단 그 이미지의 출처는
기상청
이 아니다.

비행기에 관측기를 달고 하는데 비행기수가 줄었기 때문에 그런데 실질적으로 그 영향은 그렇게 크질 않아요. 왜냐면 그것 말고도 위성을 통해서 관측을 한다거나 우리가 정기적으로 관측하는 양이 훨씬 많아요.

- 윤기한 기상청 통보관 -

아니 근데 왜 이렇게 틀릴 때가 많은 걸까.
요즘은 그간에 벌어지지 않았던 일들이 엄청 많이 벌어지니까..

기상이변 때문에 볼 수 없었던 현상들이 일어나니까 그에 대한 연구가 더 되어야 되는 거죠.

- 윤기한 기상청 통보관 -

그게 한마디로 사람 손타는 거나 마찬가지잖아요. 다른 나라는 그게 수십 년 동안 해온 노하우들이거든요. 현실에 맞춰서 어떤 점이 미비점인지 어떤 점이 더 보완을 해야할 점인지...

더 잘해야 되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구요. 기본적으로 국가기관이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불편을 주면 안 된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어요.

- 윤기한 기상청 통보관 -

우리나라가 지형적으로 일기예보가 굉장히 어려운 지역이예요. 대륙성 공기의 흐름과 해양 대양성 공기의 흐름이 만나는 지역이거든요. 그럼에도 우리나라 정도의 강수적중률을 가지고 있는 나라가 많지 않아요. 근데 국민들의 느낌은 전혀 다르죠.

- 이덕환 서강대 과학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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