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몰랐던 거북선의 실체

조회수 2020. 4. 9. 09:4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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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적 내 영웅..)

응???



흐음. 내가 알던 거북선과는 차이가 있군..

유튜브 댓글로 ‘우리가 알고 있는 거북선의 모양이 실제와 다르다는데 진짜 거북선은 어떤 모양인지 알려달라’는 의뢰가 들어와서 논문 등을 뒤졌다. 

그러다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최근 거북선 연구 결과를 낸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의 채연석 교수에게 문의했다.   


사실 거북선은 함포를 제대로 쏘기 위해서 만든게 거북선인데 복원되어 있는 거라든지 그동안 발표된 논문을 보면 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지 않아요.

- 채연석 교수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

채 교수거북선에 들어간 포를 배치해 보면 배의 구조를 추측할 수 있다고 했다. 


세 번째 포인 현자포는 용두에 설치해서 사용했다는 기록이 실제로 있었어요. 그래서 이순신 장군이 만들었던 거북선은 용두에서 포를 쐈던 거북선입니다.

- 채연석 교수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


그동안 그렇게 여기저기서 만들었으면 실제로 물에 띄워서 제대로 노를 저으면 움직이는지 하다못해 작은포라도 사람이 저으면서 포를 쏠수 있는지 제대로 된 실험이 없었어요.

전부 지자체에서 관광용으로 만들어놓고서는 물새면 육지에 공원에 올려놓고 그런식이지 기능에 대한 실험이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죠..

- 채연석 교수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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