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한테 스킨십,노출 강요 한 교장 근황

조회수 2020. 1. 6. 17: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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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유튜브에 한 영상이 올라왔다. 

수지, 혜리, 카이 등 수많은 아이돌을 배출한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누가 죄인인가’라는 뮤지컬 곡을 부르는 영상이었다. 

그런데 노래에 담긴 내용이 충격적이었다.


학교의 부조리를 낱낱이 고발하는 내용이었다. 학생들은 교장학교14가지 죄 고발했는데

1. 선택권 없이 외부공연에 참여시킨 죄

2. 학교의 시설을 불법으로 개조한 죄

3. 공연 거부 시 불이익을 받거나 눈에 띄게 차별한 죄

4. 전공과 상관없는 안무들을 공연토록 요구한 죄

5. 공연의 취지와 보수를 학생에게 통보 않은 죄

6. 공연장에서 섹시함과 스킨십을 요구한 죄

7. 공연의 일정을 전날에 공지해 새벽 연습을 하도록 한 죄

8. 공연으로 발생한 여러 비용을 학생 사비로 사용케 한 죄

9. 학생회장을 교무실로 부른 뒤 학생을 회유한 죄

10. 공연에 참여한 학생들을 강제로 입막음한 죄

11. 페북에 글을 올린 학생을 선도위에 강제 회부한 죄

12. 진실을 고발하는 학생들을 전화로 협박한 죄

13. 여러 언론이 과장되고 왜곡된 거짓기살 써낸다며

14. 해명글을 작성하여 거짓말을 퍼뜨리고 학생들을 기만한 죄

15. 일본의 초청으로 1000만원의 공연 지원금을 찬조 받고서는

16. 학생들의 개인 항공권은 사비로 부담시킨 죄

17. 학생의 권리와 소망을 짓밟은 천인공노의 죄


유튜브 댓글로 "‘서공예 사건’은 어떻게 됐는지 취재해 달라”는 의뢰가 들어와 이 학교 학부모에게 전화했다.


학교가 조금씩 바뀌긴 했는데 그게 행정실장이랑 법인 이사진들이 아직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뭐 하나 학교에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 서공예 학부모 -
엥?

 행정실장교육청에서 해임을 요구했었는데?

아직도 있어요.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을 내려야하는데 이사회가 다 그 쪽 행정실장 측 사람들이니까 처분을 내리진 않죠.

- 서공예 학부모 -
아니...이거 뭔....

이런 상황이라면 최초 이런 사실을 폭로했던 학생들은 괜찮은 걸까?

선생님들 중에서도 교장 쪽 라인이 있거든요. 그들은 우리가 언제 너네 공연 그런 식으로 하라고 했니’ 이러면서 '그렇게 인터뷰를 했으니 너흰 이제 앞으로 공연 없어’

- 서공예 학부모 -

학교 문제고발했던 아이들이 공연을 못 하도록 일부 선생님들이 막고 있다는 거다. 경찰 조사 결과는 이 학생들을 더 궁지에 몰아넣었다. 

교장이란 사람이 군인들이 손잡아주고 안아주고 하면 좋아한다. 너희들 섹시하게 입어라 이런 말을 교장이 할 수 있는 말이 아니잖아요.

증거자료가 다 있는데 왜 공연에 대해서 무혐의인지….

- 서공예 학부모 -

당시 경찰은 “학생을 사적으로 동원한 건 사회적으로 비난받을 순 있지만, 예고 특성상 교육 목적을 배제할 수 없어 범죄 사실이 되기엔 충분치 않다”고 했었다.


 어떻게 수사했는지 알 방법이 없기 때문에 무조건 수사 결과를 비난하진 않겠지만...

술자리
에서 한
공연
교육 목적
이라고?

언론에 쓰레기 학교 만들고 우리 애들만 피해봤다 이렇게 해석하는 학부모들도 의외로 굉장히 많아요

- 서공예 학부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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