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머리가 왔을때 헤어디자이너의 대처법

조회수 2019. 12. 4. 17:1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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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나도 머리가...)

 그러고 보니 만약 대머리가 미용실에 가면 어떻게 될까? 

헤어디자이너서경대 미용예술학과 박은준 교수에게 물어봤다.


  미리 말하지만 취재대행소 왱은 전국의 천만 탈모인과 함께할 것이며, 절대 탈모인을 놀리려는 의도가 아님을 밝힌다.

진.짜.로

저도 그런 경험이 좀 있었거든요. 그래서 예를 들어 완전 헤어가 없는 상태에서는 방문을 안 하시니까 일단은 부분적인 탈모인 경우가 좀 대부분이거든요.

어쨌든 커트는 필요하고 케어는 필요한 상황이라서 일단 샴푸는 무조건 해요 똑같이. 특히 탈모 있는 부분 같은 경우는 조금 더 지압을 서비스로 해서 좀 더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유도를 하는 편이죠. 완전 탈모의 경우 여쭤보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상황에 따라서 샴푸를 진행하기도 하고...

- 서울 마포구에서 헤어샵 운영중인 K씨 -

일단 대머리이신 분들은 모발 하나하나가 되게 소중하시거든요. 일단 대머리의 근본적인 원인 상담을 해드리고 두피에 대한 케어도 해드리고 혈액순환이 잘돼야 하니까 등부터 머리까지 다 마사지를 해드려서 좀 덜 빠지게끔 관리를 해드리죠.

탈모 전용 샴푸들이 있어요. 모낭 청소도 깔끔하게 해주고 영양공급도 해주고 하는

- 박은준 서경대 미용예술학과 교수 -
학교에 ‘모발 및 두피관리’라든가 ‘모발과학’이라는 과목이 있어서 모발이 발생하는 원리부터 모발이 빠져나가는 관계까지, 모발 두피 관리를 하는 과목이 있죠.

- 박은준 서경대 미용예술학과 교수 -

 강동경희대병원 피부과 심우영 교수에게도 전화했다.

많은 분들이 머리를 감을 때 많이 빠지는 것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 샴푸 자체는 사실 대머리 여부에 크게 문제는 안 됩니다.

빠지고 새로 거의 90% 이상 머리가 자라나는 건데 나오는 머리가 가늘어지나 굵어지나 그런 차이이지, 샴푸의 습관으로 인해서 머리가 빠지는 건 아닙니다.

- 심우영 강동경희대병원 피부과 교수 -
약으로 치료를 해서 그런 걸 조금 늦추거나 상당히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뭐 샴푸의 습관이라든지 머리를 감는 습관이라든지 그런 거로는 머리 상태를 좋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제일 중요한 거는 유전적인 요인인데요, 또 사실 아버지는 그렇게 심하지 않더라도 아드님은 탈모가 심하게 올 수도 있고, 그래서 그건 환자분 한 분 한 분을 보고선 예측을 할 수 있는 거지.

- 심우영 강동경희대병원 피부과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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