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알바생한테 물어본 불매운동 현 상황

조회수 2019. 10. 23. 16:2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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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

“실제 유니클로 아르바이트생들은 어떻게 느끼는지, 석 달 동안 달라진 건 없는지 궁금하다”는 의뢰가 들어와 수소문 끝에 유니클로 아르바이트생 2명을 직접 만나 봤다. 


Q. 요즘 상황은 어떤가요?

더 늘거나 하진 않은 것 같아요. 그냥 똑같이 ... 손님이 없어요....

불매운동 초반이랑 비교했을 때보다 거의 다른 건 없어요. 그냥 똑같이 많이 안 오세요.

지금 거의 전체가 매출이 반토막 나서...이전 매출의 50% 미만으로 나와요...

- 유니클로 알바생1 -

흠...이건 어떻게 된 일일까?

Q. 세일 중인 상품은 품절인 경우가 많다던데?

이게 좀 와전된 게, 원래 유니클로에서는 일주일마다 세일 품목이 항상 바뀌어요.

왜 품절이 많냐면, 재고성품 자체가 몇 개 없어요. 세일 상품이 된건 많이 다 팔리고 나서 남은 제품이라서요..

- 유니클로 알바생2 -
그럼그렇지!!


음...
콜라보 제품
이라 괜찮다는 건가...?
난 모르겠다.

Q. 알바하면서 겪은 이상한 손님은 있나요?

"혹시 봉투는 다른 봉투는 없나요?" 이런 식으로... 어쩔 수가 없죠 저희는. 무조건 유니클로 마크가 붙어있으니까.

그런 거는 이제 어떻게 할 수가 없고. 저는 개인적으로 이제 봉투를 뒤집어서 드리는 편이에요. 그럼 안 보이니까...

- 유니클로 알바생1 -
봉투는 안 담아줘도 된다고 하거나 담기도 전에 자기가 갖고 온 거에 넣거나...

"지금같은 시기에 내가 많이 사는데 할인같은거 안 해주냐?" 이렇게 물어 보기도 해요

- 유니클로 알바생2 -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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